[언더아머] 대한민국의 축구 영웅들, 그들의 유니폼의 비밀을 밝혀라!

Story/효성

 

 

 

 

안녕하세요 여러분 :-) 한 주 동안 잘 지내셨나요? ‘볼라벤’ 태풍이 몰려온다는데 효성 여러분 모두 안녕하신거죠? ㅠㅠ 구름 한 점 없이 맑던 가을 하늘에 이게 무슨 날벼락인지 ;ㅡ; 어찌됐든 큰 피해 없으시길 기도하며~ 오늘은 여러분과 함께 대한민국의 축구 영웅들, 그들의 유니폼의 비밀을 파헤쳐 볼거에욧!

 

역도선수들의 신발의 굽은 나무로 되어 있답니다. 만약 탄력이 좋은 고무라면 무거운 역기를 들었을 때 한쪽으로 힘이 쏠릴 수 있고 그럴 경우 선수가 평형을 유지하기 힘들기 때문이죠. 또한 수영종목 에서는 신소재를 사용한 전신수영복을 선호하는 편입니다. 독특한 외관보다 더 놀라운 것은 입는 데만 10분이 넘게 걸리고 수영복을 착용하는 것을 도와주는 사람도 네명이나 필요하다는 점… 덜덜. 그런데도 굳이 전신 수영복을 찾는 이유는 몸 전체를 감싸 근육의 떨림을 막아주기 때문에 피로를 덜 느끼게 하기 때문이죠. 이처럼 각 스포츠경기의 신발이나 유니폼에는 그것들만의 비밀이 숨어있죠!^^ 그렇다면 얼마 전 끝이 난 2012런던 올림픽에서 4강의 신화를 보여준 태극전사들이 입고 있던 유니폼에는 어떤 비밀이 숨어있을까요? 그 비밀을 파헤치러 오늘도 함께 꼬우꼬우꼬우~ >_<

 

 

 

 

 

 

 

 

 

 

 1. 등번호의 비밀


“자리가 사람을 만든다”라는 말처럼 축구에서는 “번호가 선수를 만든다”라는 말이 있답니다. 그만큼 등번호에 관한 의미가 깊은데요^^ 축구의 등번호로 선수의 경기 스타일과 포지션을 짐작할 수 있다는건 많은 분들이 알고 계시지만 그보다 더 중요한 건 그 자체가 팀 내 입지와 존재감의 상징하니 이적을 했을 당시에 주어진 등번호로 그 선수를 생각하는 감독과 팀 운영진의 속내를 알 수 있다는 것이죠!

 

 

 

 

 

 

1번은 보통 팀의 주전 골키퍼들이 다는 번호입니다. 축구는 과정이 중요하다기 보다 결과가 중요하므로 10번의 유효슈팅보다 한번의 골이 승부를 결정짓는 만큼 골키퍼의 능력이 아주아주아주 중요하죠^^ 2,3번은 주로 윙백들이 즐겨찾는 번호로 골키퍼 다음의 ‘최후의 보루’라고 보는 만큼 아주 중요한 자리랍니다. 4,5번은 중앙수비수들이 많이 찾는 번호로 4번은 침착하고 묵직한 선수들이 5번은 저돌적으로 강하게 들이미는 선수들이 많답니다. 6번은 수비형 미드필더들이 애용하는 번호로 눈에 크게 띄진 않는 포지션이지만 대체로 경험이 풍부한 선수들에게 주어지는 번호로 1-11번의 딱 한가운데 중심을 잘 잡으란 의미를 담고 있답니다.

 


 

 

 


 7번은 >0< 모두들 잘 아시다시피 기술이 좋고 활동폭도 자유로우며 공격수로서 능력이 좋은 선수들이 많다는 번호죠. 8번은 상당히 폭넓게 애용받는 번호로 포지션에 상관없이 많이 선호하는 번호 중 하나입니다. 9번은 팀에서 가장 공격을 잘하는 선수, 한방이 제대로 있는 선수가 다는 번호로 팀의 주 득점원이라 할 수 있습니다^^
 

 

 

 

 


10번은 팀에서 없어선 안될 선수로 모든 선수들이 달고 싶어하는 번호이죠. 마라도나, 지단, 델피에로 등을 생각하시면 이해가 쉬우시겠죠?^^ 11번은 측면 공격의 선봉이라는 의미가 짙은데 이 번호의 유래는 “100미터를 11초대에 뛰는 빠른 선수들이 다는 번호다”라는 의견과 “11이니까 쭉쭉 1처럼 전진하라”라는 의견이 있다고 해요 ㅎㅎ 마지막 12번!!!!! 이 번호부터는 엔트리에 포함된 번호들로 후보군입니다. 후보라고 해서 실력이 떨어지는 것이 아니라 카드게임으로 치면 ‘조커’의 역할을 할 수 있는 이들이죠. 사실 번호가 가장 중요한 요소는 아니지만 각 번호의 특징을 대략적으로 알고 있다면 축구경기의 흐름을 읽는데에 도움이 죄겠죠? ^^ 


 

 

 

 

 2. 2012 - 2013 한국 국가대표 유니폼

 

 

 


 
위에 보시는 유니폼이 2012년 축구 국가대표팀의 유니폼 중 홈져지랍니다. ^^ 색상도 산뜻한 것이 너무 예쁘게 디자인 되었죠? 뒷면은 약간 허전한 감이 없지않아 있지만 프랑스를 비롯한 여러국가의 유니폼도 단순화되고 있는 것을 보면 이 또한 트랜드인 듯 합니다.
 

 

 

 

 

 


기존보다 더 타이트하게 몸에 밀착되어 “배 나온 선수는 입지도 못하겠다”는 농담이 나올 정도죠^^; 공격수가 상대 수비수와 경합과정에서 방해를 최소화하여 경기를 조금 더 자유롭게 하기 위함입니다. 실제로 영국 리버풀 대학에서 독일월드컵 8강부터 결승까지 8경기를 분석한 결과 유니폼을 잡아 당기는 반칙이 총 32차례가 있었다는 보고가 있는데 그 중 8차례가 득점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반칙이었다고해요. 그러니 타이트한 유니폼이 이런 유형의 반칙을 최소화 할 수 있겠죠? 또 한가지는 격렬한 운동을 하면 인체에서 가장 먼저 그리고 가장 높게 체온이 올라 땀이 나는 곳이 바로 등줄기 부분인데요 등줄기 부분에 인체공학적으로 설계된 신소재를 별도로 사용하여 땀을 흡수하고 배출을 하는 것은 물론 통풍을 통한 빠른 건조가 가능 하도록 고안되었답니다. 무게 또한 가벼워 (153g) 경기 도중 느낄 수 있는 피로감을 최소화 할 수 있도록 디자인 되었습니다. 유니폼 하나에도 이런저런 과학이 다 숨어있죠? 흥미롭군요! 쿄쿄 +_+ 한편  빨강-파랑 색상의 홈 져지와는 달리 어웨이 져지는 화이트-화이트 색상으로 디자인 되었습니닷!
 

 

 

 

 

 


올해 국가대표 어웨이 져지는 상의 가운데에 태극문양의 레드-블루 줄무늬가 프린트되어 신선한 느낌을 줍니다. 이 줄무늬는 1997년 대한민국 대표팀이 도쿄대첩 당시 입었던 유니폼 이후에 처음 등장한 것 같네요. 태극무늬가 대한민국의 정체성을 잘 드러내는 듯 하여 개인적으로도 정~말 맘에 드는 디자인이네요 +_+ 대한민국 대표팀 유니폼의 또 한가지 비밀!

 

 

 

 


그 비밀은 바로 소재에 있답니다. 버려진 페트병을 수거해 불순물을 제거한 뒤 그 병들을 작은 조각으로 잘게 자르고 녹여 얻어진 원료는 이후 최첨단 과학기술과 접목돼 세계 최고의 선수들이 입고 새로운 역사를 쓰게 될 국가대표팀 유니폼이 탄생했답니다. 각 유니폼당 폐 페트병 6~8개가 소비된다고 합니다. 이렇게 만들어진 유니폼은 기존 유니폼과 비교해 15%정도 더 가볍고 통풍이 더 잘되죠!

 

 

 

 

 


효성이 미국의 유명 기능성 스포츠 의류인 '언더아머(UNDER ARMOUR)'을 통해 패션사업을 시작한지 1년이 되어가는데요^^ 효성은 계열사인 갤럭시아코퍼레이션을 통해 '언더아머'를 직수입 형대로 전개하고 있습니다^^ 올해부터 본격적인 직영매장 오픈과 라인 확대 등을 통해 여러분께 한걸음 더 다가가고 있다는 사실*_*!!

 

현재 '언더아머'는 1호 청담점, 2호 삼성점, 3호 강남직영점으로 총 3곳에서 만나볼 수 있는데요, 이 '언더아머'는 미국에서는 이미 유명한 스포츠 의류라고 해요, 특히 언더아머는 설립자인 '캐빈 프랭크'가 실제 운동선수 출신으로 그만큼 선수들에게 최적화된 아이템을 선보일 수 있었다고 합니다! 그만큼 선수들의 마음을 누구보다더 잘 이해할 수 있었기 때문이겠죠^^?

 

 

 

 

특히 언더아머는 소재를 중요시 여길 수 밖에 없는데요, 여기서 우리 효성이 등장합니다@_@!!! 효성의 소재 기술력을 사용한 언더아머는 상품의 특성인 색감을 살리면서 번지거나 묻어나지 않는 것을 물론, UV차단, 리플렉션과 같은 기능성까지 모두 갖추고 있답니다! 스포츠를 좋아하시는 분들 이렇게 기능성이 짱짱한 '언더아머'하나 쯤은 가지고 있는 것도 좋겠죠^0^

 

 

 

 

 

 3. 붉은빛에 물들다. RED유니폼 
 

 

 


네덜란드 하면 오렌지, 잉글랜드는 화이트, 브라질은 옐로우, 이탈리아는 블루. 국가대표 축구팀 유니폼의 색깔은 그 나라의 이미지이자 상징과도 같은 존재입니다. 한국 역시 1983년 멕시코 청소년 대회(U-20 월드컵)에서 4강에 오르면서 처음으로 ‘붉은 악마’라는 별칭을 얻으며 ‘레드’를 팀의 상징으로 만들어왔습니다.


 

 

 

 


1954년 스위스 월드컵, 1994년 미국 월드컵 등을 제외하고 한국의 홈 유니폼은 늘 붉은색을 유지해왔습니다. 이것에는 딱히 적당한 이유가 있다기보다는 붉은색 유니폼을 입었을 때 좋은 성적을 거뒀던 것이 너무도 인상적이어서 그 전통을 유지하고 있는 듯 합니다^^; 논란의 여지가 있기는 하지만 실제로 붉은색 유니폼이 승률을 높여준다는 연구 결과도 있습니다. 아무래도 붉은 색이 우리 선수들의 도전적이고 용맹스러운 이미지를 형상화하여 위협감을 주기 때문이 아닐까 싶은데요~ 앞으로도 우리나라 우리나라 축구팀의 붉은 빛 선전이 계속되길 바랍니다^^


 

 

 

 

 4. 재미로 보는 최악의 유니폼


이렇게 뛰어난 유니폼 중에서도 최악의 디자인으로 입방아에 오르내리는 유니폼들이 있답니다. 
 

 

 

 

 

먼저 왼쪽의 풀럼 피자헛 유니폼과 오른쪽의 헤타페 버거킹 유니폼입니다. 유니폼 자체에서 과도하게 스폰서의 입김을 확확 느낄 수 있는 유니폼인 듯 하네요. 이쯤 되면 운동선수가 아니라 피자 배달원이라고 해야겠죠? ㅎㅎ 이보다 더한 유니폼이 있었으니~ 
 

 

 

 

 

 

바로 참외 소리를 들은 2부 리그 시절의 뉴캐슬 유니폼인데요. 정말 선수들은 한번에 유기농 군단으로 만들어버린 유니폼이 아닐 수 없네요 ㅎㅎ 이 참외 유니폼이 뉴캐슬 현지 팬들에게 최악이라고 평가를 받았다고 하네요^^;
 
어떠셨나요? 오늘은 대한민국 축구 영웅들의 유니폼에 대해서 이야기 해보았는데요^^ 쏙쏙 숨어있는 비밀들이 참 재미나지 않나요? 유니폼 한 벌에도 이러한 비밀들이 숨어있을줄이야 >< 다음주 이시간에도 재미난 이야기로 찾아뵐게요! 부디 태풍에 큰 피해 없으시길 바라며, 블로그지기는 이만~ Bye by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