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에서 한강 강변을 따라 사진, 봄을 만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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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이번에도 어김없이 찾아왔습니다.
원래는 수목원 탐방기를 작성하는 것이 스케줄이었는데 곰곰히 생각해보니 지난 1기 활동 시절에  ‘꽃 사진 찍는 법 알고, 봄나들이 준비하자!’ 라는 글을 쓴 적이 있었네요. 그래서 주제를 바꾸어보았습니다. ^^
[바로가기 -> http://hyosungblog.tistory.com/152]

 

요즘 날씨도 따뜻하고 햇살도 좋고 바람도 불어서 운동하기 참 좋은 계절입니다.
집에서 한강까지 자전거를 타거나 런닝을 하면서 지나던 중 길목에 참 좋은 곳들이 많아서 정한 이번 글의 주제는 봄 맞이 우리동네 탐방입니다.

 

야외에 놀러 가기 좋은 날씨이고 운동하기 좋은 계절입니다. 전 운동을 다시 시작해 보았네요. 언제나 운동은 다시 시작하는 것이죠 꾸준히 하는 것은 아닙니다.

 

운동을 하기 위해서는 영등포인 저희 집에서 한강까지 러닝 또는 자전거를 많이 이용합니다. 길을 가는 중에 벚꽃이 흐트러지게 핀 영등포 공원, 연인들이 많이 모여있는 샛강 다리, 샛강 다리 아래 한강보다는 조금 덜 알려진 생태 공원이 있습니다. 이제 저의 운동 코스대로 설명을 드리겠습니다.

 

 

 


 

 

 

 

 

ㅣ여의도 공원은 알아도 영등포 공원은 모른다???
정말 모르실 수도 있습니다. 영등포에 사는 사람만이 알 수 있는 공원일 수 있으니까요.
영등포 역 뒤편에 위치하여서 사람도 많지 않고 벚꽃을 구경하기 참 좋은 곳입니다. 언제부터인지 벚꽃이 봄을 상징하는 것처럼 보이는데 다른 꽃도 있으니 봄 내음을 몸으로 느껴보세요.

 

 

 

 

 

 

 

  

 

과거 오비 맥주가 있던 자리가 이천으로 이동하면서 서울시에 녹지 부족을 해결하기 위해서 만들어진 공원입니다.
이 공원에는 산책로와 지압 거리가 있어서 걷기도 좋고 다른 곳과 달리 차량 이동도 적어 공기도 참 좋은 곳입니다. ^^
영등포 공원에는 저도 이번에 알게 된 음악 분수가 있다는 사실~~ 두둥~~~ 운영 시간대가 있으니 참고하시고 다녀오시길 바랍니다.

 

 

 

 

 

 

 

 

 

ㅣ한강다리만 다리냐 난 샛강다리다!!
생소하실 거라 생각합니다. 여의도와 신길동을 이어주는 샛강다리입니다.
신길역에서 지하철을 내려서 바라보면 삐쭉 하늘로 교각이 서있는 것이 보입니다. 바로 샛강다리입니다. 그 아래로 샛강 생태공원이 조성되어있고 자전거 타는 사람, 러닝을 하는 사람, 산책을 하는 사람들로 주말이면 북적거립니다.

 

 

 


 
 야경 포인트로도 요즘 많은 사람들이 다니는 곳으로 한강으로 넘어가기에 서울교를 건너지 않고 갈수 있는 다리입니다. 물론 사람만 다닐 수 있는 다리이고 자동차나 오토바이는 출입 금지입니다. 샛강다리 주변으로 벚꽃이 흐트러지게 피어있습니다. 주말 나들이에는 요즘 적격인 곳입니다. 작년 4월 12일 개통한 다리이기에 아직 많은 사람들이 알고 있지는 않습니다. 아직은 동네 사람들이 주로 찾는 곳이 되었지요.

 

 

 

 

 

ㅣ반포 대교의 숨겨진 여행길!!
반포대교는 모두 잘 아실 거라고 생각합니다. 특히 달빛 무지개 분수가 유명하죠.
전 가끔 자전거를 타고서 반포 대교까지 다녀옵니다. 왕복 20km의 조금은 먼 거리지만 한번씩 다녀오면 몸과 마음이 상쾌해집니다. 
 

 

 

 

 


 
 반포대교를 찍고 돌아오는 길에 동작역 1번 출구 쪽으로 가시면 반포 아파트가 있습니다.
서울시에서 정한 여행길이라고 들어 보셨나요???? 여성이 행복한 서울 바로 여성길입니다. ‘여성 친화 보행로'를 확보하고 보행자 쉼터, CCTV 등을 설치하여 여성이 편리하고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조성’된 길입니다. 서울에 여러 곳이 지정되어있는 것으로 아는데 제가 아는 곳은 이곳과 영등포 공원 뿐이네요.^^

 

 

 

 

 

이렇게 저의 운동 코스의 시작인 저희 집 근처에서 반포까지의 좋은 곳을 알려드렸습니다.

이달에는 어떤 사진 Tip을 드릴까 많이 고민했습니다. 그래서 과감히 어이없다는 생각을 하실 수 있는 Tip을 하나 드리지요.


그건 바로 ‘사진기를 들고 다녀라’ 입니다.
눈 앞에 아름다운 모습이 있는데 담을 수 없다면 그건 마음에 담는 방법 뿐입니다. 가끔 운동하러 나갈 때 핸드폰도 안들고 가는 경우가 있는데 그럴 때마다 아름다운 모습을 담지 못해서 한없이 아쉬울 때가 많습니다. 요즘 스마트 폰은 정말 카메라 기능이 좋으니 여러분 카메라가 없을 때는 스마트 폰이라도 조금 더 좋은 품질을 원한다면 카메라를 들고 다니세요. ^^

 

그럼 어이없는 사진 Tip을 드리고 살짝 도망을 가봅니다. 참 그리고 여기서 아이폰으로 찍은 사진과 DSLR로 찍은 사진을 구분해보세요. 상품은 준비해보겠습니다. 그럼 다음에 또 만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