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에 살고 있다면, 오늘 저녁 가까운 공원으로 산책 어떠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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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안양시에 위치한 평촌 중앙공원!
안양에서 근무하고 안양에서 생활을 하고 있는 저는 가끔 평촌 중앙공원으로 산책을 다녀오곤 합니다. 시원하게 트여있는 넓은 공터와 분위기 있는 산책로, 재미난 조형물들이 있어 안양에 있는 많은 공원 중에서 손에 꼽힌답니다.

 


 
중앙공원은 119,843㎡의 드넓은 공간에 각종 조경수, 편의시설(매점 및 휴게공간), 체육시설(테니스장, 다목적 운동장, 배드민턴장, 게이트볼장, X-게임장 등)을 구비하고 있으며, 특히 4계절 테마(봄의 정원, 여름의 정원, 가을의정원, 겨울의 정원)를 부여하여 조성한 공원으로 4계절에 맞게 식재된 다양한 종류의 꽃과 나무는 아름다운 경관을 연출하여 쾌적한 도시환경 조성에 기여하고 있습니다.

공원내 수경시설은 207m의 계류와 다양한 형태의 분수시설(상징분수, 스크린분수, 터널분수, 바닥분수)로서 어린이들의 흥미를 유발시킬 뿐만 아니라 도시생활에 찌들어 있는 우리들의 마음을 한결더 깨끗하게 해주고 있습니다.

더불어 그 주위에 앉아서 쉴 수 있는 파고라, 산책로가 있어 녹음과 그늘을 제공하고, 야간에 수경시설의 LED 칼라경관 조명은 빛의 아름다움과 함께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어 많은 사람들로부터 각광을 받고 있습니다.
  

 


 
저도 이따금씩 중앙공원으로 산책을 다녀오곤 하는데요, 중앙공원은 어떤 모습일지 함께 보시죠!!

 

 

집이 기울어진 게 조금은 특이하게 생겼죠? 이 건물은 ‘티하우스’라는 조경물입니다. 아르헨티나의 리크리트 티라바니자의 2007년 작품이라네요^^;


작품이름으로만 봐서는 티하우스 내부에서 차라도 마시는 공간일줄 알았는데 들여다 보니 조금 썰렁하네요.
뒤에 보이는 쌍둥이빌딩(?)은 평촌의 상징인 아크로타워입니다.

 

 

 

 

 

 

 

 

 다음으로는 ‘시간의 조정자’라는 작품입니다.
세계 각국의 시간이 흘러가고 있다고 생각하시면 오산입니다!

사실은 다 멈춰있는 시계이고, 맨 위에 있는 시간마저 항상 9시 30분을 가리키고 있어요. 시간의 조정자라고 시간이 맞을 거라고 생각하시면 아니아니~아니되요~!!

 

 

 

 

 

 

 

 

 

 

 이렇게 분위기 있는 산책로도 있구요^^
사진에선 조금 밝은 분위기인데 실제로 가보면 조금 더 어두우면서 분위기가 좋답니다.

그래서인지 가족, 연인들이 산책하는 모습을 많이 볼 수 있습니다. 그 모습을 담았으면 좋았겠지만 이번엔 풍경사진만 찍고 왔네요^^;

 

 

 

 

 

 

 

 

 

이 밖에도 독특하고 재미있는 조형물들이 많이 있는데 다 보여드리지 못해서 아쉽네요.
기회가 된다면 밝은 날의 평촌 중앙공원의 모습도 멋지게 담아 공유해 드리겠습니다.


[오시는길]

 

효성 안양공장에서도 가까운 곳에 위치해 있으며 범계역 2번 출구로 나와 상가 사잇길로 직진하신 후 오른편 대각선으로 보이는 곳이 평촌 중앙공원입니다.

역에서 걸어오신다면 10여분 정도 걸리실 것 같고, 택시를 타시려면 1번 출구로 나오시면 됩니다.
택시는 기본요금 나오는 거리입니다. 여러분! 예술의 도시 안양으로 놀러~오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