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신소] 진천공장 품질보증팀의 꽃미남 유승환 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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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성의 신입사원을 소개합니다]
진천공장 품질보증팀의 꽃미남 유승환 사원




효성에 들어오게 된 계기가 있나요?

화학공학과를 나와서 화학과 관련된 회사를 찾다 효성의 화학PG에 지원하게 됐습니다.
사실 패키징PU에 배치되고 나서는 화학적인 것보다는 기계에 대해 더 이해하고 있어야 했을 부분이
많지만 그런 부분은 또 새롭게 배워나가면서 능력을 키워나가면 된다고 생각됩니다.
주병권 공장장님 이하 많은 선배님들이 늘 믿어주시고 가족처럼 대해주시는 모습을 보면 정말 감사한
마음이 듭니다. 패키징PU의 특성상 작게 곳곳에 공장이 있다 보니 소속된 사람들끼리 더 단단히
뭉쳐지는 것 같습니다.  

요즘 하고 있는 업무는?

품질보증팀에 있습니다. 업무의 성격상 출장을 다녀야 할 일이 많습니다. 언제 고객에게서 연락이 올지
예측할 수 없는 일이다 보니 급하게 출장을 가게 될 일도 많죠. 얼마 전엔 처음으로 혼자 거래처에
다녀왔는데요, 제품이 생산된 걸 보니 감회가 남다르더라고요.


김영기(지도사원) : 1년뿐이 되지 않았는데도 자기 업무를 확실히 배운 것 같습니다. 이제는 거의
신입사원의 모습을 볼 수 없죠. 참 잘 적응하고 있고 든든한 후배입니다. 

취미와 특기가 남다른데요?

회사에 입사할 때 써있던 제 특기와 취미입니다. 달리기는 100미터에 11초 56정도가 되기에 특기로
넣었었고, 취미는 책을 보거나 애니메이션을 보던 것이었는데 요즘은 바빠서 책은 통 읽질 못했습니다.
(애니메이션 하나 추천해 달라는 말에) 케이온이라는 일본 만화가 있습니다. 음악을 주제로 한 애니인데
한번 보세요. 재밌습니다.^^ 


효성의 장점은?

업무 로테이션이 잘되어 있는 것 같습니다. 누구나 3년쯤 한곳에서 업무를 익히고 나면 다른
보직에서도 일해볼 수 있는 기회가 많습니다. 이것은 본인에게 다양한 역량과 기술을 쌓을 수 있는 큰
장점이라고 생각됩니다. 저는 패키징PU이기 때문에 우리 패키징PU 진천공장의 자랑거리를 말하자면
역시 저희의 앞선 기술이라고 하겠습니다. 멀티레이어기술로 다른 회사와는 차별화된 패트병을
만들어내고 있죠. 나이론 성분의 필름을 패트병 안에 한 겹 더 덧대어 총 3겹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탄산 투과율이 매우 적어지기 때문에 우리 페트병에 들어있는 음료는 한 층 더 질적으로 우수한 맛을
낸다고 자부할 수 있습니다. 


앞으로의 각오와 올해 들어온 후배들에게 하고 싶은 말?
 
작년 동안은 정말 귀찮으실만큼 선배님들께 많이 여쭙고 배우려고 노력했던 한해였습니다.
이제는 배우고 노력했던 역량을 다져나가고 업그레이드 해나가고 싶습니다. 올해 들어온 후배들도
처음의 열정과 노력을 끝까지 갖고 가시라는 말 전하고 싶습니다. 처음에는 중요한 일이 본인에게
주어지지 않아 지치고 속상한 날이 있을 수도 있지만, 그것을 해내고 나면 더 큰 일이 맡겨지게
되고 신뢰를 쌓여집니다. 


선배님으로서 유승환 사우나 후배들에게 한말씀 해주신다면?

김영기(지도사원) : 진천공장 QA(Quality Assurance)가 유달리 다른 곳에 비해 힘들다고
할 수 있습니다. 소형병들도 많고 품종도 다양한데다 그렇게 때문에 거래처도 많아질 수 밖에 없습니다.
샘플을 한달에 검사하는 건이 100건이 넘을 정도로 제일 바쁜 팀입니다. 유승환 사우가 묵묵히 잘
해내고 있다고 칭찬해주고 싶고, 앞으로 들어올 신입사원 들에게도 열심히 하라는 말 전하고 싶네요.
사회는 학교와 다르다는 것을 인지하고 대인관계에도 많은 노력을 기울이라는 말을 전하고 싶습니다.




진천공장은 무엇을 하는 공장인가요?

김영기(지도사원) : 우리 나라에서 생산되는 패트 음료수의 패트병은 거의 모두 보실 수 있는 곳입니다.
패트칩으로 공정과정을 거쳐 다양한 패트를 생산해내는데, 7개의 라인이 있으며 1라인에서 20만개
정도의 패트병이 출하됩니다. 1파레트(패트병을 10단이상 모아서 포장한 단위)에 4000개~6000개
정도의 패트병이 들어갑니다. 보통 한사람이 매일 한병씩 먹어도 10년을 먹을 수 있는 양이죠.
성수기때는 14~16팔레트를 실은 트럭이 100대정도 다녀가니까 엄청난 양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게토레이, 포카리스웨트, 17차 등등 생산해내는 제품이 매우 다양합니다. 


진천공장만의 남다른 점이 있을까요?


김영기(지도사원) : 여기 있는 사람들은 패트병을 딱 만지면 두께는 얼마나 되는지 잘못 만들어진 곳은
없는지 딱 압니다. (실제로도 유승환 사우와 김영기 사우는 둘다 패트병을 쥐자마자 앞뒤로 돌려보고
라벨을 만져보는 습관이 있었다.) 일종의 직업병이라고 할 수 있죠. 거의 생활의 달인들이라니까요.


(출처_ 웹진 효성타운 http://webzine.hyos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