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달에 한 편] 봄은 시작, 시작은 이 영화

직장인+/여가 트렌드 2018.03.05 11:05



가혹했던 추위가 물러가고 조금씩 기온이 오르고 있습니다. 바야흐로 봄이 온 것이죠. 만물이 소생하는 봄이 되면, 겨우내 얼었던 땅이 녹으면서 파릇파릇 싱그러운 새싹이 새롭게 올라오고 추위에 웅크리고 있던 사람들도 이제 뭔가 새로운 시작을 결심하게 되는데요. 시작의 계절 봄을 맞아, 시작하는 사람들을 위한 영화를 소개합니다.




 지친 청춘들의 ‘새 출발’을 위한

‘리틀 포레스트’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취업이 어려워지고 저절로 인간관계와 사랑까지 멀리할 수밖에 없는 것이 요즘 청춘들의 이야기라면, 영화 ’리틀 포레스트‘는 조금 다른 청춘들의 이야기를 들려줍니다.


힘든 날들을 보내던 혜원(김태리)은 고향으로 내려와 오랜 친구 재하(류준열)와 은숙(진기주)을 만납니다. 재하는 타지로 나갔다가 자신만의 삶을 살기 위해 고향으로 돌아 왔고, 은숙은 평범한 일상으로부터 일탈을 꿈꾸는 친구입니다. 혜원은 그들과 어울리며 사계절 동안 직접 키운 농작물로 한 끼 한 끼 만들어 먹으며 조금은 느리지만 마음이 따뜻해지는 일상을 보내게 되죠. 그렇게 평범한 듯 평범하지 않은 일상을 보내던 혜원은 점점 스스로 고향으로 돌아온 진짜 이유를 깨닫게 됩니다. 새로운 봄을 맞이하기 위해 첫 발걸음을 내딛는 혜원의 모습을 통해 새 출발을 위한 용기를 얻을 수 있는 싱그러운 영화입니다.




 상처받은 사람들의 ‘새로운 인생’을 위한 

‘나미야 잡화점의 기적’





히가시노 게이고의 ‘나미야 잡화점의 기적’이 영화로 재탄생되었습니다. 좀도둑 3인방 쇼타(무라카미 니지로), 야츠야(야마다 료스케), 고헤이(칸이치로)는 어느 날, 범행을 저지르고 도망치다 차가 고장 나는 바람에 폐가에 숨어들게 됩니다. 문을 닫은 지 족히 30년은 넘은 잡화점이었죠. 밤을 지새우던 세 사람은 한쪽에 놓인 우체통에 누군가 편지 한 통을 놓고 가는 것을 발견하게 되고 그 편지를 읽으면서 호기심에 빠져들게 되는데요. 이 편지는 무려 30년 전에 쓰인 것이기 때문이죠.


그들은 나미야 잡화점이 과거에 고민 상담소 역할을 했었다는 것을 알게 되고 혹시나 하는 마음에 답장을 써서 놓아두는데요. 장난 삼아 보낸 답장을 통해 믿기지 않는 기적이 일어나게 됩니다. 과연 나미야 잡화점에서는 어떤 기적이 펼쳐질까요? 고민을 나누고 상처를 치유 받는 과정을 통해 새로운 인생으로 나아갈 수 있는 용기를 주는 기적 같은 영화입니다.




 '새로운 시작'을 응원 받을 수 있는

‘비기너스’





‘비기너스’는 새로운 인생, 새로운 사랑을 두려워하는 이들에게 추천하고 싶은 영화입니다. 올리버(이완 맥그리거)의 어머니는 암으로 세상을 떠나고, 아버지는 시한부 선고를 받은 뒤 남은 인생을 솔직하게 살겠다며 75살의 나이에 커밍아웃을 선언하는데요. 상실감을 느낀 올리버는 그가 키우는 개 아더에게만 의지하며 살아가던 어느 날, 파티에서 우연히 프랑스 출신 여배우 애너(멜라니 로랑)를 만나게 됩니다. 


자유분방하고 솔직한 애너에게 자연스럽게 빠져들지만 이미 혼자만의 삶에 익숙해진 올리버는 자유분방한 그녀와 함께 하고 싶으면서도 구속 받는 것은 싫은 이중적인 마음에 머리가 복잡하기만 한데요. 이런 복잡미묘한 감정에 휩싸인 올리버는 과연 새로운 사랑을 시작할 수 있을까요?




 ‘새로운 도전’을 꿈꾸는 이들을 위한

‘싱 스트리트’





‘싱 스트리트’는 지금 현실에 안주하고, 지레 포기하는 이들에게 도전할 수 있는 용기를 주는 영화입니다. 코너(페리다 월시-필로)는 집안 형편이 어려워지면서 전학을 가게 되는데요. 학교에서 모델처럼 멋진 라피나(루시 보인턴)를 보고 첫 눈에 반합니다. 그는 라피나에게 잘 보이고 싶은 마음에 덜컥 밴드를 하고 있다는 거짓말을 하게 되고, 그녀와 가까워지기 위해 뮤직비디오 출연까지 제안해 승낙을 얻게 됩니다.


덜컥 일을 저지른 그는 거짓말을 현실로 만들기 위해 어설픈 멤버들을 모아 ‘싱 스트리트’라는 밴드를 급하게 결성하고 음악을 만들기 시작하는데요. 라피나는 코너의 노래로 조금씩 그에게 마음을 열게 됩니다. 그리고 그는 사랑을 위해 인생 첫 번째 콘서트에 도전하게 되는데요. 힘들고 지친 현실 속에서도 꿈을 향해 나아가는 코너의 모습이 새로운 도전 정신을 불타오르게 만드는 영화입니다.




 ‘새로운 커리어’를 시작하는 이들을 위한 

‘열정 같은 소리 하고 있네’





청춘들의 사회 초년 시절을 리얼하게 그린 영화, ‘열정 같은 소리 하고 있네’ 입니다. 취업만 하면 인생 제대로 즐기리라 생각했던 햇병아리 연예부 수습기자 도라희(박보영)는 자신의 환상이 출근 3분만에 깨지는 경험을 합니다. 멋진 차림에 일도 척척 해내는 완벽한 커리어우먼을 꿈꿨지만 현실은 상사의 지시대로 움직이고 여기저기서 터지는 것이 일상인데요. 특히 도라희는 부장 하재관(정재영)에 의해 멘탈까지 탈탈 털리게 됩니다.


전쟁터 같은 직장에서 과연 도라희는 살아남을 수 있을까요? 새로운 커리어를 쌓는 과정이 너무 힘들다고요? 영화 ‘열정 같은 소리 하고 있네’의 주인공 도라희를 보면 공감과 위로를 받을 수 있을 거예요.




 ‘사랑을 시작’하는 이들을 위한

‘미스터 히치’





‘당신을 위한 데이트 코치’라는 부제처럼 ‘미스터 히치’는 사랑을 시작하는 이들을 위한 영화입니다. 히치(윌 스미스)는 성공률 100%를 자랑하는 뉴욕의 전설적인 데이트코치입니다. 아무리 어려운 사랑도 그의 코치만 있으면 모두 성공하게 되는데요. 이런 유명세를 타고 그에게 매혹적인 상속녀 알레그라(엠버 발레타)에게 반한 알버트(케빈 제임스)가 찾아옵니다. 모태솔로에 전혀 매력이 없어 보이는 알버트가 뉴욕 사교계의 여신 알레그라와 데이트할 수 있는 확률은 거의 제로. 하지만 히치는 능수능란하게 데이트코치를 시작하죠.


그러던 어느 날, 히치에게도 사랑이 찾아옵니다. 바로 알레그라의 행적을 쫓는 뉴욕 최고의 스캔들 전문기자 사라(에바 멘데스)가 사랑의 주인공이죠. 하지만 중이 제 머리 못 깎는다는 말처럼, 성공률 100%의 데이트코치인 히치도 자신의 사랑 앞에서는 실수만 연발하고 철저하게 망가지고 마는데요. 과연 그는 자신의 사랑에서도 성공할 수 있을까요?




두근거리는 새로운 세상으로 한 발짝 나아가기 위해 힘을 내서 일어나 보세요. 여러분의 3월, 봄은 싱그러운 희망 에너지 가득한 날들이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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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효성blo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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