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엔 회의 방식 좀 바꿔보자” Yes, and 회의법

직장인+/오피스 팁 2018.01.02 14:14



회의시간만 되면 고개를 푹 숙이고 시간만 흘러가길 바라는 우리들. 오랜 시간이 지났음에도 불구하고 만족할 만한 아이디어가 나오지 않는 회의. 이는 우리들의 잘못이 아니라 회의 방법이 잘못되었다는 생각, 안 해 보셨나요?


시간 낭비, 효율 제로의 회의가 아닌 의미 있고 생산적인 회의를 만들기 위한 방법. 새해를 맞아 회의 방식을 바꿔보자는 직장인들을 위해 떠오르는 ‘Yes, and 회의법’을 소개합니다. 무조건적인 비판으로 입을 열지 못하게 하는 것이 아니라, 작은 의견이라도 귀 기울여주는 ‘Yes, and 회의법’으로 올해엔 성공적인 회의를 해볼까요?




 아이디어를 죽이는 회의법





우리 팀의 회의 방법을 가만히 떠올려 보세요. 혹시 누군가 의견을 내면 반박하기에 급급하지 않았나요? 혹은 너무 사소하거나 쓸 데 없다며 비난을 먼저 하지는 않았나요? 그럴수록 팀원들은 좋은 아이디어를 내기보다 웃음거리가 되거나 비난 받지 말아야겠다는 생각에 입을 굳게 다물 수밖에 없습니다.


아무리 작은 의견이라도 그 의견이 다른 아이디어로 확장될 수도 있고, 또 그 이야기를 발판 삼아 누군가 또 다른 의견을 낼 수 있습니다. 어떤 아이디어도 쓸 데 없는 의견은 없다는 것을 팀원들에게 주지시켜 준다면 더 좋은 회의를 이끌 수 있을 거예요.



회의를 할 때 절대 해서는 안 되는 반응


첫째, ‘No, Because(아니야, 왜냐하면)’ 부정 후 반론

둘째, ‘No, But (아니야, 그렇지만)’ 부정 후 공감

셋째, ‘Yes, But (그래, 하지만)’ 공감 후 반론



이와 같은 반응들은 팀원들이 회의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것을 막고, 좋은 아이디어로 확장될 수 있는 기회를 박탈하는 것이나 마찬가지입니다.




 코미디에서 시작한 ‘Yes, and’



 


요즘 ‘Yes, and 회의법’이 각광을 받고 있습니다. ‘Yes, and 회의법’을 논하기 위해서는 먼저 ‘Yes, and 법칙’을 알아야 하는데요. 과연 ‘Yes, and 법칙’이란 무엇일까요?


코미디계의 하버드라고 불리는 세컨드 시티 극단은 지난 30년 간 많은 기업가와 단체들에게 컨설팅을 해주었습니다. 코미디언들이 무슨 비즈니스를 가르치는지 의아해 하는 분들이 많을 것 같은데요. 많은 기업들이 그들에게 배우려 했던 것은 즉흥 연기의 기본 ‘Yes, and 법칙’입니다.


세컨드 시티 극단은 모든 비즈니스 상황이 코미디언들이 매일 연습하는 즉흥극과 같다고 이야기하는데요. 누군가가 의견을 내면 그에 맞춰 반응하고 논의를 확장해나가는 구조가 동일하기 때문입니다. 즉흥연기에서는 이러한 방법을 ‘Yes, and’라고 부르는데요. 주어진 대사를 이해하고 인정하면서, 새로운 것을 덧붙이는 것을 말합니다. ‘Yes, and 법칙‘은 아이디어가 자랄 수 있는 긍정적인 환경을 조성해 아무도 생각지 못한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만들어낸다고 해요. 반대를 외치기 전에 모든 의견에 귀를 기울이고 긍정적으로 검토한 후, 거기에 새로운 의견을 덧붙이는 ‘Yes, and 법칙‘! 기존의 회의가 서로의 아이디어를 비판하고 평가하는 형태를 취해왔다면 ‘Yes, and 법칙’을 적용해 회의를 해보세요. 놀라운 효과를 볼 수 있을 거예요.




 아이디어를 살리는 회의법, ‘Yes, and’





아이팟을 개발한 토니 파델(Tony Padell)은 자신의 아이디어를 알아봐 줄 사람을 만날 때까지 수많은 거절을 당했다고 합니다. 그가 만난 마지막 인물이 바로 애플의 스티브 잡스(Steve Jobs)였는데요. 그는 아직 미약한 아이팟에 대한 아이디어를 듣고 이렇게 말했다고 합니다. “Yes, and?”


‘Yes, and 회의법’은 이해하기는 쉽지만 실천하기는 어려운 회의 방법입니다. 아이디어에 덧붙여 And를 하기 위해서는 기본적으로 상대의 아이디어에 대한 정확한 이해가 있어야 하기 때문입니다. 만약 자신이 생각해보거나 경험해보지 못한 영역의 아이디어라면 ‘Yes, and?’(네, 그리고요?)라고 물어 의견을 낸 사람이 스스로 아이디어를 발전시킬 기회를 주는 것도 좋습니다. 스티브 잡스처럼요. 만약 스티브 잡스가 토니 파텔의 아이디어를 무시하고 말았다면 현재의 아이팟은 없었겠죠?


‘Yes, and 회의법’을 적용하려고 마음먹었다면 리더를 비롯해 팀원들의 생각이 바뀌어야 해요. 어떤 아이디어도 열린 마음으로 받아들이겠다는 마음가짐을 가져야 합니다. ‘Yes, and 회의법’을 효과적으로 실천하기 위해서는 어떤 과정이 필요할까요?



효율적인 회의를 위한 ‘Yes, and’ 실천법


1. 상대방의 아이디어에 귀 기울여 이해하기

2. 회의의 주도권을 내려놓기

3. 상대방의 의견을 자신의 의견으로 생각하고 끝까지 발전시켜 보기

4. 상대방의 아이디어를 이해하지 못했다면 정확한 이해를 위해 추가 질문하기



처음에는 쉽지 않겠지만 지속적으로 ‘Yes, and 회의법’을 적용하면 지금껏 알지 못했던 팀원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들을 수 있을 거예요. 번뜩이는 아이디어로 생산적인 회의를 하고 싶다면 새해에는 말해보세요. ‘Yes, a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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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효성blo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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