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 동반성장] 더불어 성장하고 함께 발전하는 아름다운 인연

효성+/효성 사람들 2017.12.18 09:24

(왼쪽부터) 인테리어PU BCF생산팀 문승민 대리, 품질보증팀 박정동 대리, 카페트영업팀 이희진 차장, 일본 오사카지점 이노우에 다카히로 과장과 이시이 상, 기술팀 류정우 사원.



사람과 사람 사이에만 끈끈한 인연이 있는 게 아닙니다. 회사와 회사 간에도 그런 인연이 존재하는 법이지요. 최근 출시된 렉서스 LS(Lexus LS)의 카펫에 효성의 원사가 적용되었습니다. 이를 통해 지난 30년간 이어온 일본의 제직 업체 ‘하세도라(Hasetora)’와의 인연이 다시금 회자되고 있는데요. 카페트영업팀과 일본 오사카지점 담당자들을 만나 그간의 이야기를 들어보았습니다. 




 동반자로 성장해온 소중한 시간


얼마 전 일본에서 출시된 렉서스 LS(Lexus LS)에 효성의 원사가 사용되었습니다. 효성이 카펫용 원사를 공급하고 카펫 업체인 하세도라(Hasetora)가 자동차용 카펫을 제작해 도요타로의 납품에 성공한 것이죠. 2007년부터 하세도라와의 비즈니스에서 실무를 담당하고 있는 카페트영업팀 이희진 차장은 “하세도라와 30년간 함께해온 파트너십이 있었기에 가능한 일이었다”고 말합니다.


“북미와 중국 등 여러 회사와 업무를 추진하고 있지만, 하세도라는 특히 효성을 아주 친근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오랜 시간을 동고동락해온 덕분일 거라고 생각합니다. 무엇보다 효성과 하세도라는 폭넓은 신뢰 관계를 형성하고 있습니다. 회사 사정에 대해 공유하고, 서로 이해하려고 노력합니다. 이런 신뢰가 바탕이 되기에 함께 발전할 수 있는 게 아닐까 생각합니다.”





효성과 하세도라의 인연은 기술 교류를 시작한 1986년으로 거슬러 올라갑니다. 당시 효성은 연속 염색기를 안정적으로 가동하고, 카펫의 생산 기술과 관리 수준을 향상시키기 위해 운전 기술을 확보할 수 있는 기술 제공처를 해외에서 찾고 있는 중이었는데요. 특히 높은 품질을 요구하는 일본에서의 자동차용 카펫의 품질 요구 수준과 시장 정보를 얻을 수 있는 곳이 필요했습니다. 마침 두 회사의 설비 판매 업체인 야마구찌산업(山口産業社)의 소개로 하세도라와 인연이 닿았고, 이후 기술 교류를 넘어 원사를 판매하는 비즈니스로 관계로 확대되었습니다. 꾸준하게 이어온 두 회사의 아름다운 인연은 최근 렉서스 LS에 효성의 원사가 사용됨에 따라 더욱 빛을 발할 수 있었습니다.


“2013년 하세도라는 도요타로부터 렉서스용 내장재를 고급화해달라는 요청을 받았습니다. 아울러 차기 도요타 상품의 콘셉트를 맞추기 위해서라도 특정 원단 개발이 반드시 필요한 상황이었습니다. 하세도라가 미국에 설비를 보유하고 있었지만, 매번 샘플을 미국에서 만들어 납품한다는 게 쉽지 않은 일이었습니다. 하세도라는 해당 설비를 보유하고 있던 효성에 협조를 구했습니다. 효성은 우리 설비로 샘플을 제작해 도움을 주었고 두 회사 간 협업이 없었더라면 렉서스 LC500과 렉서스 LS에 대한 하세도라의 상권은 아마 없었을 수도 있었습니다.” 






 함께 발전해나갈 양사의 미래


효성과 하세도라 간에는 잊지 못할 순간도 있었습니다. 담당자들은 선배들에게 들은 이야기를 전했는데요. 1988년 3월 안양공장에 화재가 발생했던 당시의 일입니다.


“화재가 발생했던 날이 바로 효성의 모태였던 동양나이론 사장님이 기술 제휴 때문에 하세도라를 방문했던 때였어요. 안양공장 화재로 설비 가동을 못해 제품을 생산하지 못하는 상황이었습니다. 그때 하세도라가 효성에 많은 양의 제품을 반년 정도 공급해주었습니다. 덕분에 저희는 고객사에 차질 없이 제품을 공급할 수 있었고요. 아마 회사 대 회사 간의 무한한 신뢰가 없었다면 힘든 일이었을 거라고 생각됩니다.”



 



담당자들은 두 회사의 비즈니스가 지금까지 그래왔던 것처럼 앞으로도 차질 없이 이루어지기 위해 밀착 관리하며 업무에 더욱 최선을 다하겠다며 미소 지었습니다. 초창기에는 한 달에 두 번씩 일본을 방문했었고, 지금은 한 달에 한 번 정도 일본을 방문하고 일본 오사카지점의 실무 담당자인 이노우에 다카히로 과장과 수시로 소통하며 협력하고 있는데요. 또 하세도라가 요청하는 원사를 공급하기 위해 기술적인 부분에서도 최선의 노력을 다합니다. 무엇보다 효성과 하세도라의 상생이 중요함을 이노우에 다카히로 과장은 전합니다.


“고객사들의 상권을 침해하지 않으면서 서로 발전할 수 있도록 최대한 노력하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효성은 도요타 차종에 들어가는 카펫 개발을 지속하고 마쯔다 차량의 보조 매트를 개발하는 등 하세도라와의 상생 관계를 이어나갈 계획입니다. 기업 간의 밀접한 협력과 무한한 신뢰가 가져올 수 있는 변화는 매우 크다는 것을 효성과 하세도라의 관계를 통해 앞으로도 확인할 수 있을 것입니다.



효성과 하세도라 30주년 파트너십을 기념해 만들어질 카펫 디자인안.




글 | 한율

사진 | 박해주(Day40 Studio)







Posted by 효성blo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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