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NE TEAM] 최고의 품질과 기술을 위한 효성의 소통 프로그램 “현장에 답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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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사람들에 의해 기적은 만들어지고 역사는 새로 기록된다”는 말이 있습니다. 효성의 현장에서는 어떤 소통이 이뤄지고 있을까 궁금해집니다. 품질과 기술로 새로운 역사를 쓰기 위해 끊임없이 배우고 노력하는 효성인들의 모습을 만나봤습니다.




 시너지를 내기 위한 이해, HOT 프로그램

 

 



효성인력개발원은 조직 활성화를 위해 팀 단위의 HOT(HYOSUNG ONE TEAM : 팀워크로 하나 되는 팀)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HOT 프로그램은 ‘목표의식을 갖고 시너지를 내며 일하는 팀’으로 변화해 성과를 높일 수 있는 데 중점을 둡니다. 기본 과정에는 팀 내 이슈를 확인해 해결 방안을 도출하며 심화 과정에서는 소통 활성화, 업무 비효율 개선, 협업 강화를 목적으로 심도 있는 토론의 시간을 준비합니다. 특히 진단 결과에 대한 의견을 공유하고 개선 방안을 서로 나누는 과정을 통해 업무 지시 방법이나 업무 집중을 위한 제도 등을 마련하는 의미 있는 시간도 갖게 됩니다.


기본 프로그램에 참여한 타이어보강재PU 강선 테크니컬 마케팅팀 전용욱 팀장은 “팀원들과 프로그램에 참여하면서 파악하지 못했던 문제점들을 발견하고 함께 해결할 수 있는 기회가 됐습니다. 우리가 가지고 있던 답을 대화를 통해 공유하고 이해하는 시간이 의미 있었습니다”라고 전했습니다. HOT 프로그램은 현재까지 전사 약 500개 팀 중에서 250여 개 팀이 참여할 정도로 참여율이 높으며 이들 모두 팀워크 강화에 도움이 된다는 긍정적인 평가를 내렸습니다. 

 


mini interview - 효성인력개발원 기본교육팀 김기찬 과장  


“HOT 프로그램은 전사 약 500여개 팀 중 이미 250여 개 팀에서 참여할 만큼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습니다. 기본과정에 이어 심화과정까지 운영하고 있으니 아직 참여를 못한 팀과 이미 참여하셨던 팀, 모두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 부탁드립니다.”




 창원공장, 든든한 파트장들을 위한 소통 훈련   


 



지난 6월 창원공장에서는 임원 팀장을 대상으로 소통 워크숍을 실시했습니다. 신뢰를 바탕으로 좋은 성과를 달성할 수 있는 조직을 구축하기 위함인데요. 소통 워크숍의 결과로 현장의 다양한 업무를 담당하고 있는 파트장들에 대한 기대를 수렴해 총 12차수에 걸친 파트장 대상 교육을 신설했습니다.  


지난달, 1-4차수 교육 대상인 파트장 99명이 창녕연수원에서 1박 2일 동안 교육에 참여했습니다. 그들은 개인과 조직을 성장시키는 파트장의 역할과 리더십을 새롭게 배우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본 과정에 참여한 전력PU 초고압변압기설계1팀 이희철 부장은 “조직의 성과를 높이는 커뮤니케이션 방법, 변화와 몰입을 이끌고 업무 협업을 위한 이해관계자를 관리하는 전략 등을 배우며 현장에서의 소통 문화를 변화시킬 수 있는 역량을 새롭게 키웠습니다. 파트장으로서 든든한 다리와 같은 역할을 할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라며 소통 훈련의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   이처럼 리더의 역할을 수행하기 위해 파트장들의 커뮤니케이션 교육이 필요합니다. 소통 역량과 업무 실행력을 강화해 구성원들의 든든한 업무 조력자이자 후배들이 따르고 함께 일하고 싶은 선배의 역할을 수행한다면 보다 자부심 넘치는 일터가 될 것입니다.




 협력사와의 동반성장 간담회로 소통 확대 


 



효성은 협력사와의 직접적 소통을 통한 공동운명체 정신을 더욱 강조하고 있습니다. 매년 간담회를 통해 동반성장의 기반을 강화하는 것은 물론 어려움과 해결 사항을 나누어 제도를 마련하는 등 활발하게 소통하고 있는 것도 특징입니다. 이 같은 간담회는 매해 상·하반기 열리는데 상반기에는 상호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봉사활동에 참여하며, 하반기에는 우수 협력사들을 선정해 시상식을 개최합니다. 협력사의 기술 발전을 위해 해외 연수 프로그램에 참가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하죠.   




 다양한 소통 창구 통한 상생의 노력 


중공업PG는 2008년부터 매년 2회, 우수 협력사들을 초청해 동반성장을 위한 협력사 간담회를 진행하고 있으며 상반기에는 협력사 실무 담당자들과 상호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한 활동을 실시하였습니다. 지난해에는 ‘안전 마을 만들기’ 프로젝트로 서울 망원동에서 벽화 그리기 행사를 진행하기도 했습니다. 매년 연말에 개최하는 하반기 간담회에서는 우수 협력사들을 선정해 시상식을 진행하고 해외 연수 프로그램을 마련해 협력사의 성장에 힘을 실어주고 있습니다. 


건설PG는 지난 2013년부터 ‘동반성장협의체’를 구성해 소통을 시도한 결과 상생 협력 아이디어를 도출하기도 했습니다. 통합구매실을 운영해 600여 개 협력사를 대상으로 공동 구매와 입찰 참여 기회를 확대한 것도 소통을 통해 얻은 뜻 깊은 결과입니다. 




글 | 이윤정(홍보3팀 과장)

사진 | 한수정(Day40 Studio)·창원공장 관리본부 인사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