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탁기호부터 노하우까지, 세탁의 법칙 “깨끗하게, 맑게, 자신 있게”

즐기다/트렌드 2017.09.12 09:43




무더운 여름이 가고, 아침저녁으로 살랑살랑 선선한 바람이 불어오는 가을입니다. 계절이 바뀌면 가장 먼저 옷차림이 변하는데요. 지난 계절의 의류는 깨끗이 빨아서 차곡차곡 정리하고 다음 계절의 옷을 새로이 꺼내느라 분주합니다. 여름옷을 정리하는 시기를 맞아, 세탁의 법칙을 소개합니다. 




 세탁기호에 따른 세탁방법





무조건 옷을 자주 빤다고 좋은 게 아니라는 사실 다들 알고 계시죠? 오랫동안 새 옷처럼 입는 가장 좋은 방법은 안쪽에 붙어있는 라벨의 세탁 기호에 따르는 건데요. 의외로 세탁 방법을 확인하지 않고 무조건 세탁기에 돌리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그러면 옷을 오랫동안 입을 수 없어요. 지금부터 올바르게 세탁하기 위해 세탁 기호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물세탁 기호


 

사진: 네이버 지식 백과



물세탁을 많이 하는 섬유는 면, 폴리에스터, 나일론이 있습니다. 면의 옷 라벨에는 각각 온도와 세제 농도가 표시되어 있는데요. 세탁기 사용 가능 여부와 물세탁 유무에 대해 알 수 있습니다. 



드라이클리닝 기호


 

사진: 네이버 지식 백과



드라이클리닝을 하는 섬유는 울, 아크릴, 캐시미어 등이 있습니다. 드라이클리닝은 크게 클로로에틸렌이나 석유계로 나뉘는데 표시가 없다면 아무거나 사용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드라이클리닝을 해야 하는 의류의 경우, 고가 의류가 많기 때문에 전문점에 맡기는 것을 권합니다.



건조 기호


 

사진: 네이버 지식 백과



소재에 따라 건조 시 옷이 뒤틀리거나 늘어날 수가 있기 때문에 건조 기호를 잘 확인해야 합니다. 요즘은 건조기를 많이 사용하는데요. 소재를 확인하지 않고 건조기에 넣으면 옷이 줄어들거나 쪼글쪼글해질 수 있으니 유의해야 합니다.



다림질 기호


  

사진: 네이버 지식 백과



다리미 그림 속에 다림질이 가능한 최저~최고 온도를 꼭 확인하세요. 특히 폴리에스터나 레이온 혼방 섬유는 고열에 약하기 때문에 옷을 다리기 전, 꼭 확인해야 합니다. 



산소, 염소 표백 기호


 

사진: 네이버 지식 백과



간혹 옷이 누렇게 변색되거나, 얼룩졌을 때, 흔히 표백제를 사용합니다. 이때 주의할 점은 섬유에 따라서 표백제 사용이 불가능한 경우도 있으니 가능 여부를 꼭 확인해야 합니다. 표백제는 산소계와 염소계 총 2가지로 분류할 수 있는데요. 산소계 표백제에는 옥시크린, 비트가 있고, 염소계 표백제에는 락스가 있습니다.




 섬유별 세탁방법


 



요즘은 기능성 소재의 옷이 많이 생산되면서, 이에 사용되는 원단 또한 다양해졌습니다. 효성 역시 대표 스판덱스 브랜드인 크레오라(creoraⓇ)를 비롯해 폴리에스터 초극세사 M2, 주로 운동복에 사용되는 고기능 흡한속건사 에어로쿨, 신축성까지 지닌 제나두(Xanadu) 등 다양한 섬유를 생산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러한 섬유 소재는 그 종류에 따라 세탁하는 방법 역시 달라져야 하는데요. 다음은 각각의 섬유에 따른 세탁방법을 소개합니다.




면은 우리 옷에 가장 많이 쓰이는 섬유 중 하나로 세탁 방법 또한 편리합니다. 찬물이나 미지근한 물에서 중성 세제를 사용하면 됩니다. 손빨래를 해줘도 되고 세탁기를 사용해도 되죠. 단, 염소표백제를 사용할 경우 반드시 물에 중화해서 사용해야 합니다.



레이온


레이온은 촉감이 부드럽고 차가워 여름 티셔츠, 셔츠, 슬랙스 등에 혼방으로 많이 쓰이는 소재입니다. 물과 열에 약하며 구김이 잘 생기는 편이죠. 세탁할 때는 찬물이나 미지근한 물에서 중성세제를 풀고 조물조물 주물러 세탁한 후, 수건으로 감싸서 꼭꼭 눌러 물기를 빼줘야 합니다.



스판덱스


요즘은 기능성 의류, 트레이닝복뿐만 아니라 기성복에도 스판덱스가 사용됩니다. 신축성이 강해 편안함을 더해주기 때문이죠. 고무보다도 강도가 튼튼해서 닳거나 헤지지 않고 오랜 기간 형태를 유지한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하지만 고열에 노출되면 탄성이 변하기 때문에 세탁에 주의해야 하는데요. 뜨거운 물로 세탁하면 옷이 완전히 늘어나기 때문에 미지근한 물을 사용해 손세탁하는 것이 좋습니다. 헹굴 때는 차가운 물에서, 탈수는 비틀지 말로 손바닥의 압력으로 눌러주면서 물기를 짜냅니다. 스판덱스 섬유의 탄력성을 최대한 유지하려면 건조기를 사용하지 말고, 직사광선을 피해 공기가 잘 통하는 곳에 눕혀서 말리도록 합니다. 



폴리에스터


합성섬유에 속하는 폴리에스터는 강도가 높고 염소계 물질에도 강해 세제 사용이나 세탁법이 자유롭습니다. 하지만 열에 약하기 때문에 고온 세탁과 다림질은 피해야 합니다. 그리고 폴리에스터의 가장 큰 단점이라 할 수 있는 정전기를 최소화하기 위해서는 섬유유연제로 세탁하는 것이 좋습니다. 



나일론


나일론은 신축성, 탄력성이 좋고 마찰에 강하며 빠르게 건조된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하지만 찬물에 담가 놓으면 물 빠짐이나 이염이 생길 수 있어 최대한 짧은 시간 안에 단독 세탁해야 합니다. 



울, 아크릴


아크릴은 울을 대체하는 소재로서 울보다 보풀이 좀 더 생기는 단점이 있지만, 가격이 저렴하고 보온성이 좋습니다. 이 섬유를 사용한 옷들은 고가의 옷들이 많기 때문에 세탁 라벨에 따르는 것이 좋습니다. 요즘 물세탁이 가능한 울과 아크릴이 나오기도 했지만 세탁기에 넣기보다는 중성세제로 손빨래를 하거나 드라이클리닝을 맡기는 편이 안전합니다.




마는 리넨이라고도 불립니다. 통풍이 잘돼, 시원하게 입을 수 있기에 여름 의복에 자주 사용되는 소재 중 하나죠. 구김이 많고 변형이 심해 세탁을 할 때는 드라이클리닝을 권장합니다. 만약 물세탁을 할 경우에는 미지근한 물에 중성세제를 풀고 1~2시간 담가두었다가 물기를 털어낸 후 직사광선을 피해 통풍이 잘되는 그늘에서 자연건조 시키세요. 탈색 혹은 변색을 막으려면 강한 산성의 염소계 표백제는 사용하지 말아 주세요.




 깨끗하게 세탁하는 노하우


 



땀으로 얼룩진 옷은 우유로


흰옷이 땀에 젖으면 누렇게 변색되기 쉬운데요. 세탁 전 우유나 쌀뜨물에 잠깐 헹궈내면 표백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과일 얼룩은 식초로


과일을 먹다가 옷에 흘렸을 때, 지워지지 않을까 걱정되시죠? 이때는 식초를 수건에 묻혀 과일즙이 흘린 부위를 닦아주면 얼룩지는 것을 방지할 수 있습니다.



검은 옷은 맥주로


검은색 옷이 허옇게 바랬다면 맥주를 이용해보세요. 헹굴 때 물에 맥주를 섞어 한 시간 동안 담가두세요. 탈수 후, 그늘에 말리면 색상이 선명해집니다. 



찌든 때는 샴푸로


직장인들의 가장 큰 고민 중 하나가 와이셔츠 깃의 찌든 때인데요. 팔이 떨어져라, 솔로 문질러도 목과 소매의 누런 부위는 쉽게 빠지지 않습니다. 이럴 때는 세탁이 필요한 부위에 샴푸를 발라둔 후 솔로 문지르거나 빨아주면 깨끗이 사라집니다.



흰옷 얼룩은 달걀 껍데기로


흰옷에 얼룩이 생기면 참 난감한데요. 달걀껍데기를 거즈에 싸서 얼룩이 생긴 흰옷과 함께 삶아주면 몰라보게 깨끗해진답니다. 이후 물로 헹구고 건조만 해주면 되죠.



껌이 붙었을 땐 얼음으로


가끔 나도 모르는 사이, 옷에 껌이 붙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럴 때는 얼음으로 문질러 껌을 살짝 얼린 후, 떼어내면 되는데요. 만약 얼음이 없다면, 식용유를 칫솔에 묻혀 문질러주면 껌이 서서히 제거됩니다.


 



옷은 어떻게 보관하느냐에 따라 10년 이상까지 입을 수 있습니다. 세탁 또한 여기에 큰 영향을 미치죠. 비싸게 주고 샀는데, 한 철만 입고 내년에 또 사면 너무 아깝지 않을까요? 오늘 소개한 세탁 팁으로 여러분 모두 예쁜 옷 잘 보존하셔서 오래도록 입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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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효성blo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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