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상반기 효성 사회공헌 활동 모음

Story/효성




2017년이 시작 된 지, 엊그제 같은데 어느새 반이 흘렀습니다. 매년 새해가 되면 일 년 치 목표를 세우곤 하는데요. 여러분은 스스로와 한 약속을 잘 지키고 있나요? 잘 지키고 있는 분들도 계실 테고 그렇지 않은 분들도 계실 테죠.


효성의 경우, 지난 연말에 2016년의 사회공헌 활동을 돌이켜보면서 2017년에도 더욱 활발한 나눔을 실천하겠다는 포부를 밝혔었는데요. 약속은 지키라고 있는 법. 지난 6개월 동안 부지런히 다양한 나눔 활동을 실천하였습니다. 기억에 남는 것들이 참 많은데요. 한 해의 반이 지난 시점에서 한 번 상반기 나눔 활동을 정리해보고자 합니다.




 작지만 큰 기쁨, 지역사회 나눔 활동


 

중공업PG 창원공장의 설 명절 음식 전달식



‘나눔의 미학’은 작은 것이라도 큰 기쁨을 줄 수 있기에 생겨난 말이라고 생각합니다. 이에 효성의 사업장이 위치한 지역사회를 위해 나눔의 손길을 건넸습니다. 매년 치솟는 물가로 인해 설 명절 준비가 힘든 주위의 어려운 이웃들을 돕기 위해서 말이죠.


산업자재PG는 설을 맞아 영락애니아의 집에 쌀과 찹쌀을 지원하는 물품 전달식을 진행했습니다. 그리고 중공업PG 창원공장은 경남장애인복지관 주관의 ‘명절을 장애인과 함께’ 사업을 수년간 후원하며 60가구의 장애인 가족에게 차례 음식을 전달하였습니다.


 

참치는 사랑을 아홉 번째 터치



효성 본사가 위치한 마포구에서는 지역주민을 위한 ‘참치는 사랑을 터치’ 전달식이 있었습니다. 2015년부터 정기적으로 진행되어온 이 사회공헌 캠페인은 우리 주위의 어려운 이웃에게 참치와 햄 등의 생필품을 전달하는 착한 캠페인인데요. 올해 초 아홉 번째를 맞이했습니다. 특히 아홉 번째 참치 전달식은 이웃들의 희망찬 새해를 응원하는 메시지가 담겨있어 더 의미 있는 행사였습니다. 




 초심자의 마음으로, 신입사원 봉사활동


 

이제 어르신들께서 따뜻한 겨울을 보내실 수 있을 거야



매년 초 효성은 새로운 식구를 맞이하여 신입사원 봉사활동을 합니다. 이는 신입사원 입문교육 프로그램에 포함된 사회공헌 활동인데요. 이를 통해 효성의 핵심가치인 최고∙혁신∙책임∙신뢰의 효성웨이(Hyosung Way)를 학습하고 사회적 책임 의식을 함양하자는 취지에서 이루어집니다.


올해 입사한 신입사원 51기 400여 명은 마포구의 독거 노인 어르신들을 방문하였습니다. 총 75가구를 방문해서 그분들이 추운 겨울을 따뜻하게 날 수 있도록 방풍 작업을 하였습니다. 웃풍이 들지 않도록 에어캡과 문풍지를 붙이는 모습에서 신입사원의 열의를 볼 수 있었습니다.


 

신입사원의 패기와 열정이 느껴지는 섬유PG 51기 효성인



그 밖에도 섬유PG 신입사원 44명 역시 설 명절을 맞이하여 햇살실버타운 요양원과 구미종합사회복지관을 찾았습니다. 이처럼 매년 초가 되면 새로 입사한 효성인은 지역 사회에 온정의 손길을 나누고 있었는데요. 앞으로도 신입사원 프로그램이 계속되어 따뜻한 사회를 만드는 데 보탬이 되기를 바랍니다.




 행동으로 보여주는 참여형 봉사활동


2013년 발족한 나눔봉사단은 효성의 대표적인 봉사활동 그룹입니다. 정기적으로 복지관, 장애아어린이집 등의 기관에 방문해서 장애아동과 취약계층이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돕고 있죠. 그 밖에도 전국 각지에 있는 효성 사업장에서는 활발한 사회공헌 활동이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예술혼을 불태우는 효성인



특히 날씨가 따뜻해진 5월에는 봉사활동이 더 활발하게 이루어졌습니다. 먼저 올해 차장∙부장으로 승격한 효성인 90여 명이 ‘효성 나눔의 숲’ 조성을 위해 서울 마포구 상암동 월드컵공원을 찾았습니다. 이는 승격자들을 위한 SVP(Shared Value Program, 가치공유 프로그램) 교육 중 하나인데요. 여기서 그치지 않고 안양까지 들렸습니다. 그리고는 안양공장 근처인 명학 마을에 벽화를 그리는 ‘사랑의 명학마을 가꾸기’를 진행하였습니다. 효성인 덕분에 마을 분위기가 화사해졌다는 후문입니다.


 

초록 빛깔 지구를 위해!



효성캐피탈 식구들 역시 행동으로 보여주었는데요. 창립 20주년을 맞아 임직원 40여 명이 상암동 난지도 하늘공원에 200여 그루의 나무를 심었습니다. 효성캐피탈의 사랑 나눔 숲 봉사활동은 ‘100개의 숲 만들기’ 프로젝트의 일환입니다. 과거 쓰레기 매립지였던 공원의 환경생태를 바꾸는 데에 힘을 보탰습니다.


 

헌혈로 행복을 나눠요



한편 효성 본사에서도 뜻깊은 행사가 진행되었습니다. 대한적십자사와 함께 백혈병∙소아암 어린이 환자를 위한 ‘사랑의 헌혈’입니다. 지금까지 참여한 효성 임직원 수만 총 6,300여 명에 이르는데요. 본사뿐만 아니라 전국 각지의 사업장에서도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모인 효성인의 혈액은 기부된 헌혈증서와 함께 수혈이 필요한 어린이들을 위해 사용된답니다. 값으로는 매길 수 없는 가치이기에 더더욱 의미 있는 활동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그 밖에도 효성인과 자녀가 함께 참여하는 창덕궁 환경정화 자원봉사 역시 이루어졌는데요. 이처럼 우리 효성인들은 도움이 필요한 곳이면 어디든지 달려갑니다. 2017년의 남은 6개월도 더욱 활발히 사회에 봉사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누구나 문화를 누릴 권리가 있다, 사회적 기업 후원


 

예술을 누릴 권리는 누구나 평등해야 한다



효성은 국내 기업 최초로 사회적 기업 ‘굿윌스토어’를 설립해 장애인과 노인 등 취약계층의 자립을 돕고 있는데요. 그들을 돕기 위해 또다시 효성이 나섰습니다. 이번에는 경제의 영역이 아닌 문화복지에 대한 지원입니다.


지난 3월 세빛섬에서 ‘문화복지 확산을 돕는 사회적 기업 지원’ 프로젝트를 진행하였는데요. 이는 취약계층이 좀 더 자유로운 문화적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돕는 사업입니다. 이 프로젝트를 통해 총 3개의 문화예술 사회적 기업에 후원금을 전달하였습니다.


 

문화예술 사회적 기업들



첫 번째, (사)배리어프리영화위원회는 시∙청각 장애인들이 제약 없이 즐길 수 있는 배리어프리(barrierfree) 영화를 제작, 상영, 배급하는 기업입니다. 두 번째, ㈜잇다는 지적장애인들의 레터프레스 제작 사업을 진행하는데요. 레터프레스는 글자나 그림을 조각한 후 돌출되는 부분에 종이를 올리고 압력을 줘서 무늬를 찍는 것을 뜻합니다. 세 번째는 ㈜기억발전소입니다. 이 기업은 노인들의 개인사∙생활사가 담긴 사진 아카이브를 구축하고, 공적 가치가 있는 사진을 공유하는 ‘기억의 지도’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효성은 이들 기업에 최대 각 1천만원의 사업비와 역량 강화를 위한 컨설팅 활동에 대한 지원을 약속하였습니다.


그 밖에도 장애 아동 청소년 오케스트라 ‘온누리 사랑 챔버’, 대학로 극단 연우무대, 학교폭력 예방 뮤지컬을 만드는 사단법인 아리인 등의 단체가 후원받고 있는데요. 이처럼 효성은 다양한 단체들을 후원하며 소외계층의 문화 향유를 위한 메세나 활동을 해오고 있습니다. 신체의 제약과 관계없이 인간이라면 누구든지 문화예술을 즐길 권리가 있다고 생각하는데요. 이에 모든 이들이 자유롭게 문화의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는 효성이 되겠습니다.




 나라사랑 호국보훈 활동


효성은 지난 2014년부터 국립서울현충원, 국립대전현충원, 국립영천호국원 등의 국립묘지와 1사 1묘역 자매결연 협약을 체결했습니다. 그리고 매년 현충일과 국군의 날이면 국립현충원을 찾아 묘역 정화 활동과 헌화 운동 등을 전개하고 있습니다. 효성의 호국보훈 활동은 올해도 계속되었습니다.


호국보훈의 달 6월을 앞두고 무역PG 임직원 20여 명은 올해도 어김없이 국립서울현충원을 방문했습니다. 세종∙옥산∙대전공장과 구미공장 역시 국립대전현충원과 국립영천호국원을 찾아 묘역 정화 활동을 실시하였습니다.


 

계룡대 육군본부에서 ‘러브 하우스’를 실천하다



효성의 나라 사랑 실천은 여기서 그치지 않았습니다. 계룡대에 있는 육군본부를 방문해 ‘나라사랑 보금자리’ 사업 후원금을 전달했습니다. 이 사업 역시 2012년부터 계속되고 있습니다. 한국 전쟁과 월남전 참전용사 중 형편이 어려운 분을 선정한 후, 그분들의 주거환경을 개선해주는 프로젝트입니다. 올해는 30여 명의 용사께 새로운 보금자리 제공된다고 합니다. 더불어 1사 1병영 자매결연 협정을 체결한 광개토부대에도 위문금과 위문품을 전달하였습니다.


 

자랑스러운 대한민국 국군을 위해!



무엇보다 자랑스러운 점은 이러한 호국보훈 활동이 일회성 이벤트에 그치지 않고 계속 이어져 왔다는 사실입니다. 앞서 올해 초 아홉 번째 참치 전달식이 진행되었다는 얘기를 하였는데요. 꾸준히 달려온 끝에 6월에는 열 번째 ‘참치는 사랑을 터치’ 행사를 맞이하였습니다.


 

국가유공자분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달한 열 번째 참치 전달식



이번 열 번째 참치는 사랑을 터치 캠페인에서는 호국보훈의 달을 맞이하여 국가유공자분들께 참치 세트와 생필품을 전달하였는데요. 이번에는 특별히 효성 SNS에서 시행된 ‘호국보훈 백일장’ 이벤트 당첨작을 스티커로 제작하여 참치 세트에 붙여, 나라를 위해 희생을 아끼지 않았던 국가유공자분들께 감사와 응원의 마음을 함께 전했습니다.


 

국가유공자분들과 함께 제주 충혼묘지를 방문하며



국가유공자분들을 위한 효성의 나눔은 여기서 끝이 아니었습니다. 효성이 후원하는 서울남부보훈지청의 ‘뻔뻔(fun fun) 프로젝트, 최고의 여행’ 프로그램 중 하나로서, 한국전쟁에 참전하신 유공자 서른 분께 특별한 제주 여행을 선사했는데요. 그중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장소는 충혼묘지였습니다. 특히 비에 새겨진 글을 바라보는 어르신의 모습에서 느껴지는 숙연함은 잊히지가 않네요.


 

머나먼 한국에서 목숨 걸고 전쟁에 나선 참전용사께 감사함을 전합니다



효성의 나라 사랑 실천은 머나먼 타지에서도 이루어졌습니다. 효성USA 법인은 한국전쟁 참전 미군 용사와 그 가족을 초청하는 행사를 진행하고 있는데요. 대한민국 수호를 위해 연합군으로 전쟁에 나선 그분들의 희생을 기리고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한 취지로 지난 2013년부터 시작하였습니다. 자신의 나라도 아니고, 타국을 위해 전쟁에 나섰던 분들에 대한 감사의 마음은 더욱 특별합니다. 오랜 시간이 흘러도 그들이 보여준 인류애는 결코 잊지 못할 것이며, 절대 잊지 않을 것입니다.




 나라의 미래, 어린이를 위한 지원 활동


미래를 이끌어갈 새 나라의 주역, 어린이를 위한 지원 활동 역시 활발했습니다. 먼저 꽃피는 봄이 오는 4월, 효성 창원공장에서는 ‘주니어 공학 교실’이 열렸습니다. 이 교육 기부 활동은 어린이들이 과학에 대한 흥미와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돕고 있는데요. 14년간 이어져 오고 있으며 그간 참여한 인원수만 2,600여 명이 넘습니다. 


 

미래의 대한민국 산업을 이끌어 갈 어린이 공학도



무엇보다 효성 임직원이 직접 강사로 나서 더욱 의미 있는 활동인데요. 수업 역시 자체 개발한 교재를 사용하기 때문에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교육이 가능합니다. 그 밖에도 창원공장에서는 독서코칭 교실 후원, 창원 지역 초등학교 미니도서관 기증 및 청소년 문학기행 후원 등 어린이들의 꿈과 비전을 위한 교육활동을 꾸준히 실천하고 있었습니다.


 

장애 어린이 재활 치료 프로그램 中



장애 어린이를 위한 나눔 역시 이루어졌습니다. 효성은 ‘2017 장애어린이·청소년 의료재활 및 가족지원사업’에 지원금 1억 원을 기부했습니다. 이를 통해 경제적인 부담으로 인해 치료받지 못하는 장애 어린이와 청소년에게 재활치료 프로그램 제공되는데요. 그뿐만 아니라 그들의 형제들에게도 심리 치료를 포함한 다양한 교육 지원이 이뤄집니다.




지금까지 2017년 상반기 효성의 사회공헌 활동을 정리해 보았습니다. 경제적 지원부터 봉사활동, 재능기부, 헌혈 등 그 종류도 방법도 각양각색이었는데요. 방법은 달라도 중요한 것은 마음에서 우러나오는 나눔을 꾸준히 지속적으로 실천하는 것이 아닐까 싶습니다. 2017년 하반기에도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분들을 위해 더욱 힘차게 달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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