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 나눔 봉사단이 동참한 ‘노을공원 생명텃밭 만들기’

Story/효성



효성 창립 50주년을 맞아 지난 달 말부터 '나눔 봉사주간'을 시행하고 있습니다. 명화 그리기, 상암 노을공원 숲 조성 지원, 사랑의 연탄 나눔, 밥퍼 운동본부 배식 봉사, 굿윌스토어 봉사활동, 현충일 봉사활동 등 각 PG의 400여 명의 임직원들이 힘을 모아 희망을 나누고 있습니다. 


지난 11 8, 효성 나눔 봉사단은 노을공원 가꾸기 봉사 활동에 참여했습니다. 35명의 나눔 봉사단은 바람이 부는 쌀쌀한 날씨에도 텃밭 만들기에 힘을 보태기 위해 노을공원 커뮤니티 센터에 모였는데요. 버려진 땅에 생명을 불어넣는 작업을 하고 있는노을공원시민모임 함께한 텃밭 만들기 봉사 활동 현장을 소개합니다.



 버려진 , 되찾은


효성 나눔 봉사단은 효성 임직원이 자발적인 참여로 결성한 임직원 자원봉사 조직입니다. 이날 봉사를 함께한 노을공원시민모임 강덕희 국장이 노을공원에서 진행 중인 가꾸기 프로젝트의 취지와 활동 내용을 설명하고자 마이크를 잡았어요. 봉사에 참여한 직원들은 한마디라도 놓칠 새라 귀를 기울였습니다. 



노을공원시민모임은 1993년까지 난지도였던 노을공원을 매립해 생명이 있도록 만들고 있습니다. 절망, 포기, 실패 같은 말이 떠오르는 버려진 난지도가 이제는 꽃나무 심긴 희망의 공간으로 변화했습니다. 단순히 환경보호 차원을 넘어실패를 희망으로 만들 있다 가능성을 보여준 것이죠. 


노을공원 가꾸기는 유네스코 ESD(지속가능발전교육) 공식 프로젝트로 인증받기도 했어요. 난지도의 생태를 회복시키고, 자라나는 아이들에게 밝은 자연을 전한다는 취지 덕분이기도 합니다. 100 만들기, 생명 텃밭 키우기 같은 사업들이 이루어지고 있는데요. 효성 나눔 봉사단은 텃밭 만들기에 일손을 보탰습니다. 


울긋불긋 단풍 따라 작업 현장으로 출발



 환경 살리는 효성 나눔 봉사단


효성 나눔 봉사단은 노을공원시민모임 자원봉사자 임헌길 님의 인솔로 노을공원에 당도했습니다. 비탈진 길을 올라서야 텃밭을 만들 예정인 터에 도착했는데요. 텃밭에 씨를 뿌리기 흙을 일구는 작업이 이날 봉사단의 몫이었어요. 남녀 불문, 저마다 자루씩을 들고 자리를 잡았습니다. 뿌리와 잡초, 돌덩이들을 골라내고 흙을 뒤집어주는 작업이 시작되었습니다. 


일하기 경치 감상도 하고~


, 작업 투입이다!


단단한 흙에 삽을 넣어 뒤집는 일은 힘만으로 되는 것이 아니죠. 간단해 보이지만 요령 없는 직원들에게는 만만하지 않았습니다. 간혹 경험 있는 직원들은 사람에게 조언을 해주며 열심히 작업을 이어갔습니다. 


이거 생각보다 쉽지가 않군


한강에선 바람이 불어왔습니다. 쌀쌀한 날씨마저 잊을 만큼 흘리며 일한 직원들에겐 고마운 바람이었죠. 중공업PG 저압전동기영업 이현욱 부장은잠깐의 봉사 활동이지만 마음에 봉사의 씨앗이 자라날 있는 계기가 되는 뜻깊은 활동이었습니다. 앞으로도 많은 관심을 갖고 나눔 봉사단에 참여하고 싶습니다.”라고 소감을 밝혔습니다.


, 굳었던 땅에 보드라운 생명이 깃드는 과정


이날 텃밭 만들기에 참여한 직원들은 다음을 기약하며 아쉽게 발걸음을 돌렸습니다. 이들이 정성껏 일군 땅에는 밀과 보리가 자라날 거라고 해요. 효성 나눔 봉사단은 앞으로 식목작업에도 참여하는 노을공원 가꾸기 프로젝트에 지속적으로 동참할 계획입니다. 


힘든데 자꾸 웃음이 나죠?


사회 공헌 활동을 활발히 펼치고 있는 효성 나눔 봉사단. 환경을 위한 봉사 활동에도 앞장서며 행복한 세상을 만드는 데 힘쓰는 중입니다. 조금씩 바뀌어가는 세상이야말로 효성이 여러분에게 드리고 싶은 가장 큰 선물입니다. 받아주실 거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