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싸고 빠르게, 직장인을 위한 커피 서브스크립션 서비스
커피 하면 연상되는 단어가 있죠. 바로 ‘여유’입니다. TV 광고 속 여주인공은 아침에도 예쁘게 기지개를 켜고 일어나 하얗고 깔끔한 머그컵에 담긴 커피를 마십니다. 그리고 모락모락 피어나는 향을 음미하며 커튼 너머 창 밖을 바라보죠. 이분은 아침 출근 시간도 참 여유롭나 봅니다. 캬~ 상상만 해도 너무 행복하네요.
우리 같은 직장인에게는 상상 속에서나 가능한 일인 것 같죠? “커피값 아껴서 저축이나 좀 해!” 라던 어머니의 잔소리가 등짝 스매싱을 날리는 것만 같네요. 하긴 그도 그럴 것이 직장인들에겐 시간적 여유뿐 아니라 금전적 여유도 그리 넉넉지 않은 것이 현실이니까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침 출근길에 한잔, 점심 먹고 한잔씩 꼭 하게 되는 커피. 장기 불황에 커피 한잔 사는 것조차 사치라는 생각도 들지만, 막상 커피를 끊자니 하루의 일과 중 무언가가 빠진 것 같은 느낌이 드는 분들 많이 계실 거에요. ‘저렴한 가격에 갓 볶은 신선한 원두를 맛볼 수는 없을까?’ 고민하시는 직장인들을 위해 효블지기가 알아보았습니다.
딩동! 배달입니다! 커피 정기 구독하셨죠?
커피 서브스크립션 (Coffee Subscription) 즉 ‘커피정기배송’인데요, 매달 잡지를 정기 구독하듯이 커피를 정기적으로 배달해주는 서비스랍니다.
/ 빈브라더스 정기배송
출처: 빈브라더스 공식 웹사이트
빈브라더스의 커피구독 서비스는 주문자의 커피 취향을 분석해서 커피빈을 선정하고 배달해주는 서비스로 커피 애호가들의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고 합니다. 본인의 커피 취향을 모르는 분들이나 모든 커피를 즐기는 분들을 위해서 ‘다양한 커피’ 배달 서비스도 있으니 걱정 마세요~
출처: 빈브라더스 공식 웹사이트
커피는 세 명의 전문가가 직접 선별해 로스팅한다고 해요. 전문가의 추천을 받은 커피를 경험한다는 것도 남과 다른 차별화된 커피를 마시는 것 같아 마음이 왠지 뿌듯합니다.
커피 분쇄도는 자신이 갖고 있는 커피 기구에 맞는 것으로 5가지 타입(핸드드립/클레버, 커피메이커, 프렌치프레스, 모카포트/에어로프레스, 에스프레소머신) 중 선택 가능하며, 각 원두에는 일회용 컵 등이 함께 구성되어있어 출근길에 휴대해 커피를 즐기기에도 좋습니다.
▶빈브라더스 바로 가기: www.beanbrothers.co.kr |
/ 마이빈스 더치팩 세트
출처: 마이빈스 공식 웹사이트
‘난 커피 기구도 없고, 따로 하나 사자니 어떤 기구를 사야 할지도 잘 모르겠고… 게다가 바쁜 아침에 커피 내릴 시간은 더더욱 없다!’ 라고 하신다면? 마이빈스 더치팩 세트가 답을 드릴 수도 있을 것 같네요. 마이빈스 더치팩은 특별한 기구 없이도 즐길 수 있는 더치커피 원액을 정기 배달해주는 서비스랍니다. 보시다시피 한 첩 한 첩 한약처럼 포장이 되어 있어 휴대가 간편해요. 가방에 쏙 넣어 회사에 가져가기 안성맞춤이죠.
취향에 따라 6가지 원두 중에서 선택이 가능하고요, 내가 배달 받는 커피가 언제 추출된 것인지 볼 수 있도록 스케줄도 웹사이트에 공개되어 있으니 신선함은 이루 말할 필요가 없겠죠?
▶마이빈스 바로 가기: www.mybeans.co.kr
/ 네스카페 돌체구스토 - 캡슐투도어
출처: 네스카페 돌체구스토 공식 웹사이트
캡슐 커피로 유명한 네스카페 돌체구스토는 ‘캡슐투도어’ 라는 캡슐 커피 정기배송 서비스를 선보이고 있어요. ‘직장인들의 합리적인 커피문화를 위하여’라는 브랜드 핵심 가치답게 잔당 600원에 100% 아라비카 원두커피를 즐길 수 있다고 하네요. 1년 계약 시 전용 커피 머신을 무료로 제공받을 수 있고, 1년 후에는 내 소유가 됩니다.
캡슐투도어의 장점은 깔끔한 아메리카노부터 부드러운 라떼까지 20가지 이상의 다양한 커피 캡슐 중에 골라 이용할 수 있다는 점인데요, 가끔 커피가 당기지 않는 날에 즐길 수 있는 티라떼 캡슐도 있답니다.
가정용 뿐만 아니라 비즈니스용 상품도 출시되어서 5명 이하~20명 이상의 회사에서 커피를 함께 즐길 수 있게끔 배려한 서비스가 돋보입니다.
▶캡슐투도어 바로 가기: https://capsuletodoor.dolce-gusto.co.kr/
/ 한국야쿠르트 – 콜드브루 바빈스키
출처: 한국 야쿠르트 공식 웹사이트
야쿠르트 아줌마 야쿠르트 아니 ‘콜드브루’ 주세요~! 방문 판매원인 일명 ‘야쿠르트 아줌마’를 통해서만 구입 할 수 있는 ‘콜드브루 바이(by) 바빈스키’도 요즘 인기에요.
콜드브루 방식으로 추출한 커피는 뜨거운 물이 아닌 차가운 물 혹은 상온에서 천천히 우려낸 커피이기 때문에 시간은 오래 걸리지만 원두 고유의 맛과 풍미가 살아있고 부드럽다고 하네요. 장시간에 거친 숙성 과정을 통해 신맛은 거의 없고 초콜릿 맛이 올라온다는 평가를 받고 있답니다.
특히 2015년 US 바리스타 챔피언이 찰스 바빈스키와 협업하여 출시하였다고 하죠. 커피의 신선함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바빈스키의 철학을 담아 용기에 로스팅 일자를 새겨 넣었답니다. 야쿠르트 아줌마를 통해 저도 한번 맛보고 싶네요~
▶콜드브루 바빈스키 바로 가기: http://www.coldbrew-b.co.kr/brand_pc.php#story_3
나에게 딱 맞는 커피를 골라보세요~
직장인을 위한 커피 서브스크립션 서비스를 소개해 드렸는데요. 취향에 맞는 커피 정기배송 서비스로 나만의 커피 문화를 만들어 가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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