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턴기자단2기] Mission2. "인규의 인턴 Before/Aft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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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ssion2. 아침에 눈뜰 때부터 잠들기까지 인턴사원의 하루

 

군대 전역 이후 밤에만 활기를 띄는 날라리 대학 생활로부터

새벽 6시 45분의 기상은 4주차에 접어든 이제야...

그래도 익숙하지 않은 듯 보이네요...ㅠ.,ㅠ

 

기상 후 분노의 양치질로 아침 잠 을 날려버리고

 

  
샤워 후

 

                                        
 

스킨로션으로 면도로 상한 피부에 촉촉함을                        왁스로 밋밋한 머리에 스따~일링을


 


향수를 곁들여 

여심 자극 남자의 향기 발산
으로 마무리 하며

어제 회식 술자리에도 전혀 타격을 입지 않은 듯 보이는
겉모습 세팅 완료.

 

 

BUT!!! 아무리 허세 포즈를 취해 보아도

작업복은... 엣지남의 이상으로부터

엔지니어로서의 현실로 신속하게 돌아오게 해준답니다.

 

   

같이 일하게 된 인턴 동료 4명의 다이어트 계획에 동참하게 되면서
아침은 가볍게 우유나 커피로 칼로리를 섭취하며
숙소 근처 버스정류장에서 효성 버스 탑승

 

 

버스 하차 시 “욕보세요~” 라고 말하시는 버스 기사님.
서울 토박이인 저는 처음에 경상도 사투리인지 모르고 많이
당황 했던 기억이 있네요^^;

 

 

  
<효성 버스>

                         

                여기가 바로 효성 정문                                                    <본관>

 

 

인턴사원의 자세 [선배님들의 이름을 신속하게 암기하고 누구에게나 활기차게 인사하라.]

버스 하차 후 효성 정문으로부터 100m 조금 넘는 거리의 제 책상에 앉기까지 평균 25명의 선배님들과 마주치면서
젊은 영계(회사 내로 한정)의 활기찬 인사로 본격적으로 문을 두드립니다.
노크~! 노크~!

제일 먼저 책상에 앉아 하는 일은 오늘의 O.J.T일지 주제를 선택하여 자료 확보 후 컴퓨터를 켜 메일을 확인합니다.

회사의 성장과 직원 수가 늘어남에 따라 기숙사에 자리가 없게 되면서 멀리 떨어진 모텔에서 생활하는 저로서는 짧은 인턴 기간 동안 선배님들과 의사소통 할 수 있는 회식 통보 메일이 가장 기분 좋은 메일입니다.


      

[현재 인턴으로 업무를 배우고 있는 강선보전 팀 사진 첨부]

 

메일을 확인하고 잠깐 뒤를 돌아 안전을 확보하고 접근 불가 사이트 이외에 가능한 인터넷 웹서핑을 시작합니다. 인턴사원으로 웹서핑이 어떻게 가능하냐고요?

 

=> 이미지의 기사 제목처럼 판타스틱한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등 뒤로 느껴지는 누군가의 인기척에 당황하지 않고 남들보다
빠르게 남들과는 다르게 O.J.T일지를 펼쳐 확보 해 둔 자료와
함께 일지 작성을 시작.
[혁신과 최고에 필요한 노련한
Technic 이 요구됨] 

오후에 멘토 선배님께 질문할 것들과 프로젝트 발표를 위한
료 수집과 사진촬영 등을 계획하면서 낮 12시를 기다립니다.

 

 

[임직원 존중 경영] (Hyosung Way)

평소 과묵하셔서 다가가기 조금은 힘든 팀장님. 하지만 인사도 미소와 함께 정중히 받아주시고 단 한 번도 반말을 하시는 걸 못 볼 정도로 아래 직원들을 존중해 주시는 팀장님과. 인상 쓰시는걸 한 번도 보지 못할 정도로 얼굴에 웃음 가득 과장님, 대리님, 선배사원님들 간에 충분한 배려와 존중, 또한 가벼운 농담과 함께 각자 맡은 일로 정신없이 바쁘게 일 하시면서도 서로를 신뢰(Hyosung Way)하고 책임(Hyosung Way)감을 갖고 일을 즐기는 듯 보이는 팀의 분위기는 그야말로 글 길게 쓰면 손가락 아픈, 부러워해야 하고 본 받아야 할 혁신(Hyosung Way)을 위한 최고(Hyosung Way)의 분위기가 아닐까 생각해 봅니다.

 

점심시간, 선배님들에 의하면 저희 공장 밥이 가장 맛있고 잘나온다고 말 하실 만큼 식당 점심식사 밥맛은 제 목젖까지 음식이 찰 만큼 폭식을 부릅니다.

아무리 노력을 해봐도 식당에서 만큼은.. “안녕하세요. 패배자 이 인 규 입니다.. [ㅡ,.ㅠ]”

 

금속과 기계를 다루는 일로 이공계열의 남자 직원이 많은 만큼 운동을 좋아하시는 선배님들이 많아 24시간 개방 된 근력운동에 필요한 거의 모든 부위의 운동 장비들을 보유 중인 헬스장테니스장[실사용 족구장]이 있어 족구를 심각하게 좋아하고 특히 점심식사로 목젖까지 찬 음식의 칼로리 소비가 절실히 필요한 저에게는 최고(Hyosung Way) 장소가 아니지 않을 수가 없습니다.

 

  


<회사 안 헬스장 사진>


 

   


<테니스장 (실사용: 족구장)>

 

오후 업무가 시작되면서 멘토 선배님께서 직접 교육을 해주시고

 


 

 


질문에 꼼꼼히~
답해주시며 현장을 돌면서
이론과 실무를 설명해주십니다.
대기업의 민감한 노사문제에 사무실과 현장 작업 하시는
분들과의 좋은 관계 유지를 몸소 보여주시고 직접 작업하시는
분들로부터 기계와 작업환경조건의 문제점을 듣고
제품의 생산성 향상을 위한 업무와 10 년 이상 근무하신
현장에서 근무하시는 분들로부터 회사에 대한 자부심과
분위기를 들을 수 있습니다.




회사의 분위기 파악, 기계에 대한 이해, 선배님들로부터의 교육, 프로젝트발표를 위한 자료수집, 기타 등등 거침없이 시간이 흘러 오후 5시 30분이 됩니다.

 

                                            

 

                                                                                       <뇌구조>

연구소에 술 좋아 하시는 분들이 많아 몇 일전
쏘주 사발 식을 했지만 대학 생활 꾸준히
일주일 술자리 횟수 평균 6.5회, 하루당 소주 평균 3.5병
마셔 온 저로선 실수 하는 일 없이 새벽 3시가 되어
마무리 되는 순간까지 웃으면서 숙소에 멀쩡히 돌아와 기절 했습니다.
필시 강한 인상으로 선배님들 머리 안
측두엽 13번째 주름
어딘가에 강하게 새겨졌으리라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오늘도 회식이 있다고 합니다. 오늘은 또 기회가 주어진 미소량의 시간에 어떤 재치와 입담으로 나머지 전두엽, 두정엽, 후두엽 주름에 저를 세뇌시킬지 고민하면서 인턴 기자단 2기 이 인 규 인사드립니다. 마지막으로 같이 인턴 생활하고 있는 동료들과 함께 한 사진 첨부 합니다.

 

인턴 기자단 2기 이 인 규 인사드립니다. 감사합니다. Thank you KOREA. 독도는 우리 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