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루챌린저 다이어리] 블루챌린저, 베트남 오지마을에서 구슬땀 흘린 사연은?
“현지인들과 직접 소통하는 것이 적정기술을 개발하는데 얼마나 중요한 요소가 되는지 다시 한 번 깨닫는 시간이 되었어요. 필드 리서치를 하기 위해 고려해야 할 사항을 놓치지 않고 세세한 부분까지 캐치하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효성의 대학생 글로벌 봉사단, 효성 블루챌린저(Blue Challenger)가 23일부터 베트남 현지에서 적정기술(특정 공동체의 사회적, 문화적, 환경적 조건을 고려해 해당 지역에서 지속적인 생산과 소비가 가능하도록 만들어진 기술)을 통한 나눔 활동을 펼치고 있습니다. 전기도 잘 들어오지 않는 오지마을에서 블루챌린저 단원들은 어떤 활동을 하고 있을까요? 효블지기가 이들의 소식을 살짝 전해드릴게요~
대학생 적정기술 봉사단 블루챌린저 효성은 국내에 재학 중인 대학생을 대상으로 해외봉사단을 모집해 21인의 블루챌린저를 선정했습니다. 효성 블루챌린저는 지난 8월 3일부터 5일까지 효성의 안양 연수원에서 적정기술 워크샵을 통해 현지 봉사활동에 대한 준비를 마쳤습니다. |
전깃불 하나 없는 산간 오지 마을
이번에 효성 블루챌린저가 방문한 곳은 베트남 까오방성 응웬빈현 찌에우 응웬마을. 수도 하노이에서 280km나 떨어진 산간 오지 마을이지요. 입구에서는 사람보다 옥수수가 단원들을 먼저 반기네요. 일반 가정에는 전기도 잘 들어오지 않아, 학교 등 공공시설에 가야 전깃불 하나 겨우 만나볼 수 있죠. 그마저도 안정적으로 공급되지는 않습니다. 계곡물을 끌어와 필요한 식수를 확보하지만, 위생상태는 꽤 열악합니다.
집 안에 화덕이 있고, 가축을 키우고 옥수수를 터는 등의 작업이 모두 실내에서 진행됩니다. 전깃불이 없어서 낮에도 실제로는 꽤 어두운 편입니다.
오지마을을 밝혀준 적정기술
효성 블루챌린저는 이곳에서 블루 스토브, 솔라 랜턴 등 적정기술을 활용한 제품을 보급하고 사용 교육을 진행하였습니다. 또한 찌에우 응웬 중학교 담장 및 수도관 설치, 교육봉사활동 및 문화교류 활동 등 현지 주민들과 교감을 나누는 활동을 펼치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효성 블루챌린저는 찌에우 응웬 마을에 적합한 적정기술 제품을 개발, 최우수 적정기술로 선정된 제품을 이듬해 1월 보급할 예정입니다.
지역 공동체가 자립할 수 있도록 돕는 의미 있는 활동
효성의 나눔과 봉사활동을 이끌고 있는 조현상 효성나눔봉사단장(부사장)은 “효성 블루챌린저 활동은 도움이 필요한 해외 지역에 적정 기술이 적용된 제품을 공급하여 지역 공동체가 자립할 수 있도록 돕는 의미 있는 활동”이라며 “대원들이 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베트남 현지 주민들에게 꼭 필요한 적정기술을 찾기 위해 열심히 땀 흘려주어 매우 감사하다”고 격려의 말을 전했습니다.
현지에서 땀 흘려 활동하고 있는 대원들도 한 마디씩 전했는데요. 박호경 단원은 “적정기술을 통해 소외된 계층을 위해 도움을 줄 수 있어서 자부심을 느꼈습니다. 이러한 기회를 주신 효성의 모든 관계자 분들께 감사하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효성은 블루챌린저 활동뿐만 아니라 베트남 법인이 있는 호치민 인근 동나이 지역에 해외 의료봉사단인 ‘미소원정대’를 2011년부터 파견하고 있으며, 올해도 11월에 현지 주민에게 무상의료 서비스를 제공하며 아름다운 인연을 이어나갈 예정입니다.
앞으로 이틀 후면 블루챌린저 단원들은 현지 리서치와 봉사활동을 마치고 돌아옵니다. 하지만 이게 끝이 아닙니다. 겨울이 되면, 놀라운 기술을 개발하고, 이 기술을 보급하기 위해 다시 마을을 찾을 것이니까요. 그때까지 우리 단원들이 힘낼 수 있도록 힘찬 응원의 메시지를 전해주세요.
페이스북 깜짝 이벤트 블루챌린저 단원들에게 응원 메시지를 전해주세요! 남은 기간, 블루챌린저 단원들이 열심히 활동할 수 있도록 따뜻한 한 마디를 전해주세요. 효성 페이스북 이벤트 게시물에 @Hyosung Blue Challenger를 태그하여 댓글 남겨주시면, 추첨을 통해 10분께 던킨도너츠 블루 레몬에이드를 드립니다. 기간: 2015년 8월 27일(목)~8월 28일(금)
당첨자 발표: 8월 31일(월)
이벤트 경품: 던킨도너츠 블루 레몬에이드 * 10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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