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집중] 세상의 진보, 우리의 도전

Story/효성

 

 

우리회사는 새로운 시장을 개척하기 위해 쉬지 않고 달리고 있습니다. 경계 없는 산업을 주도해 글로벌 기업으로 나아가고 있는 도전의 자취를 따라가봅니다. 



 최첨단 고성능 신소재 ‘폴리케톤’


폴리케톤은 대기오염의 주범인 일산화탄소와 올레핀(에틸렌, 프로필렌)으로 이뤄진 친환경 고분자 신소재다. 나일론 대비 충격강도는 2.3배, 내화학성은 30% 이상 우수하며 내마모성 역시 현(現) 최고 수준의 폴리아세탈(POM) 대비 14배 이상 뛰어나다. 기체 차단성도 현존하는 소재 중 가장 우수하며 엔지니어링 플라스틱이나 초고강도 슈퍼섬유로 사용할 수도 있다. 인체에 유해한 가스인 일산화탄소를 원료로 해 대기 중 유해가스를 줄이면서 고기능성 제품을 만들 수 있는 친환경 탄소저감형 소재로 불린다. 우리회사는 2013년 세계 최초로 독자 기술을 바탕으로 최첨단 고성능 신소재인 폴리케톤 개발에 성공했다. 올해는 울산 용연2공장에서 본격적으로 대량 생산에 돌입할 예정이다. 폴리케톤은 엔지니어링 플라스틱 소재 분야에서 새로운 시장을 창출해나갈 또 하나의 도전이 될 것이다. 



 필요할 때마다 쓰는 전기 ‘에너지저장시스템’




에너지저장시스템(Energy Storage System, 이하 ESS)은 배터리와 같은 에너지 저장장치를 이용하여 에너지 사용 효용성을 높이는 설비로 이 장치를 이용하면 전기 수요가 적고 전기료가 낮은 시간에 유휴 전력을 저장한 후 전기 수요가 많은 전기 수요 피크시간이나 전기료가 비쌀 때 혹은, 단시간 동안 전력 수요와 공급량에 차이가 발생할 때 전기를 공급할 수 있다. 최근 이상기후, 산업 고도화 등으로 전력 수급 상태가 불안정해짐에 따라 ESS의 필요성이 높아지고 있다. 우리회사는 2009년 제주도에 ESS 설비를 공급하기 시작했으며 2013년 하반기에 제주특별자치도 ‘탄소 없는 섬 만들기 사업’의 일환으로 가파도 내 독립형 마이크로그리드 구축을 위한 ESS를 설치했다.



 전력품질 안정화 필수 기술 ‘스태콤’


스태콤(STATCOM, 정지형 무효전력 보상장치)은 발전소에서 생산된 전력을 송·배전 계통으로 운송할 때 손실되는 전압을 최소화해 안정성을 높이는 설비다. 풍력이나 태양광 등 신재생에너지를 이용한 발전량이 늘어나면서 계정안정을 위해 스태콤에 대한 중요성이 더욱 강조되고 있다. 전력품질 안정화에 필수적인 기술로 평가받고 있는 스태콤은 우리회사가 국내에서 유일하게 상용화에 성공했다. 1990년대 말부터 관련 연구를 추진해 지난 2006년 한전과 공동으로 345kV 100Mvar 스태콤 시제품을 미금변전소에 설치하며 제품 상용화에 성공했고, 2011년 5월 신제주변전소와 한라변전소에 50Mvar 스태콤 2기를 납품해 안정적으로 운영 중이다.



 빠르게 앞서가는 ‘IT 신기술(클라우드, 사물인터넷, 스마트공장)’


 


우리회사는 빠르게 변화하는 경영 환경에서 새로운 기술을 선점하기 위해 IT 분야의 차세대 기술 확보를 위한 연구 개발 역량을 강화하고 클라우드 컴퓨팅과 사물인터넷(IoT) 사업을 육성하고 있다. 또 클라우드 플랫폼, 대용량 스토리지 분산처리시스템 등과 같은 사물인터넷 핵심 기술을 접목해 고객의 에너지 사용 패턴을 분석하고 수요를 예측함으로써 에너지 효율성을 극대화하는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한편 우리회사는 IT 기술을 바탕으로 협력사 지원에도 앞장선다. 첨단 정보통신기술(ICT)이 접목된 ‘스마트공장’ 구축 사업으로 협력사의 필요 사항을 반영하고 무선 전자계측 장비 및 운영 시스템 보급으로 1~3차 협력사의 품질검사 자동화를 지원하고 있다. 전통적인 제조 현장에 사물인터넷 기술인 센서와 소프트웨어를 접목해 경험에 의존했던 공정 관리를 데이터 기반의 지능형 시스템으로 대체하는 것이 특징이다. 


진행 | 이윤정(홍보3팀 대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