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효성 한마음 체육대회’를 가다

Story/효성

 

 

 

“인사해 ~ 아빠랑 같이 일하는 아저씨야~” 딸아이를 품에 안고 동료를 소개시켜주는 효성인, 계주 출전 선수로 선발돼 미리 몸을 풀고 있는 효성인, 뜨거운 햇살에 소중한 피부를 지키기 위해 선크림을 바르고 있는 효성인까지. 하고 있는 행동은 제 각각이지만, 이들이 함께 모여 있는 이곳은 바로 ‘2015 효성 한마음 체육대회’ 현장! 가족들 손잡고 봄나들이 가듯이 가벼운 마음으로 찾아와 뜨거운 동료애를 느끼고 돌아간 ‘2015 효성 한마음 체육대회’에 효성 블로그 지기가 다녀왔습니다.

 

 

효성 한마음 체육대회

 

 

화창한 봄 날씨를 자랑하던 지난 5월 16일, 효성 가족 모두의 축제 ‘2015 효성 한마음 체육대회’가 효성 안양공장 잔디구장에서 개최됐습니다. 효성 구성원과 가족 약 3천 여명이 안양공장잔디구장에서 뛰고 웃으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는데요. 불타는 승부욕과 끈적한 동료애가 있었던 체육대회 현장으로 지금 바로 들어가 보시죠!

 


‘이날이 오기만을 기다렸다!’ 구기종목 결승전

 

이상운 부회장님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체육대회의 막이 올랐습니다! 7개 PG, 3개 본부, 1개의 연구소까지 총 11개의 팀이 열정적이면서도 정정당당한 승부를 펼쳐 나갔는데요. 특히 몇 개월 전부터 예선을 거쳐 결승에 오른 남자 축구와 여자 피구의 결승전은 프로경기 못지 않은 진지함에 한시도 눈을 뗄 수 없을 정도였습니다.

 

 

효성 한마음 체육대회

 

 

1:1 무승부로 결국 승부차기까지 갔던 남자축구 결승전은 홈그라운드의 이점을 안고 있는 안양연구소를 제치고 건설PG가 승리를 거머쥐었는데요. 우승에 무관하게 건설PG, 안양연구소 모두가 끝까지 멋진 경기를 위해 열심히 뛰어 주었답니다.

 

 

효성 한마음 체육대회


 

한편 중공업PG와 섬유PG가 대결한 여성피구 결승전은 <우리 생애 최고의 순간>이라는 영화를 보는 듯 했는데요. 여성 구성원들의 강한 승부욕과 파워가 느껴지는 경기였습니다. 3판 2승 전에서 1판씩 승리를 거두며 박빙을 승부를 이어갔는데요.

 

 

효성 한마음 체육대회

 

 

하지만, 승리의 여신은 섬유PG의 손을 들어줬답니다. 2:1로 섬유PG 승리!

 

 

효성 한마음 체육대회

 

 

체육대회의 백미! 계주와 줄다리기

 

이 분위기를 몰아 계속해서 다양한 경기들이 이어졌습니다. 소싯적 줄 한번 당겨 본 사람들이라면 알고 있죠. 굵은 줄 너머로 전해지는 팽팽한 긴장감을. ‘시~작!’을 외치는 순간! 그야말로 젖 먹던 힘까지 끌어 모아 줄을 당겨보는데요. 줄다리기에서 승패를 좌우하는 것은 막강한 파워도 있겠지만, 가장 중요한 건 바로 팀웍 이죠. 구호에 맞춰 ‘영차 영차’를 얼마나 잘 했느냐에 따라 승패가 갈리는데요.

 

 

효성 한마음 체육대회

 

 

이날 효성 한마음 체육대회에서는 섬유PG의 팀웍이 단연 돋보였습니다. 우승후보인 중공업PG를 와르르 무너트리고 선두로 우뚝 섰는데요. 섬유PG, 체육대회 연습을 제대로 했나 봅니다! 이러다가 체육대회 모든 상을 휩쓸겠어요~

 

효성 한마음 체육대회

 

 
여자피구, 줄다리기 등 섬유PG의 우승이 이어지는 가운데, 체육대회의 꽃 중의 꽃! 계주 결승전이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오전 예선전을 통과한 6개 팀 중 과연 1등은 어느 팀에게 돌아갈지 모든 구성원과 가족들이 숨 죽이며 결승전을 지켜 봤는데요.

 

 

효성 한마음 체육대회

 

 

출발~ 신호와 함께 첫 번째 주자인 여사원들이 빠른 속도로 달리기 시작됐습니다. 지켜보는 사람까지도 손에 땀이 날 정도로 스릴 넘치는 경기가 이어졌는데요.

 

 

효성 한마음 체육대회

 

 

스포츠는 ‘각본 없는 드라마’라고 했나요? 마지막에 2, 3위가 뒤 바뀌는 극적인 상황이 펼쳐졌는데요. 거의 2, 3위를 확정 지었던 결승점 근처에서 2위와 3위팀 주자가 안타깝게 넘어지는 일이 발생하고 말았답니다! 뒤따라 오던 4, 5위 주자는 이틈을 타 2, 3위로 골인~.  그렇다면 1등은? 독보적 발 놀림으로 2등과의 격차를 현저하게 벌려놓은 섬유PG팀인데요. 도대체 섬유PG, 못하는 게 뭡니까?

 

 

효성 한마음 체육대회


 

정규종목으로 정해진 축구, 피구, 계주, 줄다리기의 경기가 모두 끝났는데요. 그 중 3개 종목이 섬유PG의 승리로 돌아갔습니다. 이 밖에도 ‘승부의 신, 목표를 채워라, 고정관념을 터트려라’ 등 팀원과 가족들이 가볍게 참여할 수 있는 명랑운동회가 진행됐는데요. ‘승부의 신’은 재무본부, ‘목표를 채워라’는 건설PG, ‘고정관념을 터트려라’는 산업자재PG에서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효성 한마음 체육대회, 패션왕을 찾아라!★

 

체육대회라고 모두 트레이닝복만 입었을 거라는 생각은 노노~ 센스 넘치는 효성인들의 체육대회패션 엿보기! 과연 ‘2015 효성 한마음 체육대회’의 패션왕은 누규?

 

 

 


1. 섬유PG 스판덱스PU 해외영업팀 홍성주 과장
멀리서도 눈에 띄는 훤칠한 키에 머리 끝부터 발끝까지 어느 것도 버릴 것 없는 패션 아이템으로 효성 블로그 지기의 눈이 딱 걸린! 홍성주 과장. 당신을 체육대회 패션왕으로 임명합니다~ 체육대회면 어때? 니트와 가디건으로 패션을 포기하지 않은 뚝심 있는 패셔니스타!

 

2. 화학PG 기획관리팀 구하연 사원
체육대회 최고 귀요미로 등극한 구하연 사원. 노란색 티셔츠와 롤업한 청바지가 발랄함 그 자체인데요. 여기에 깜찍한 포즈까지~ 고마워요 구하연 사원!

 

3. 중공업PG 전력PU 차단기해외영업1팀 김현 대리
캐주얼하지만 너무 흐트러지지 않은 패션으로 체육대회 룩을 완성시킨 김현 대리. 체육대회의 필수템인 선글라스와 스냅백으로 스포티한 느낌을 강조하고, 긴 남방과 면 반바지를 매치해 댄디한 느낌까지 버리지 않은 체육대회 진정한 패션왕!

 

 

볼거리, 먹거리, 즐길거리 3박자 고루 갖춘 체육대회

 

소문난 잔치에 먹을 것 없다더니 효성인의 축제는 조금 달랐는데요. 코너마다 배치된 먹거리 마당과 어린이 먹거리 존에서는 남녀노소 입맛을 모두 맞춘 다양한 음식들을 준비돼 축제의 분위기를 한층 더 돋구었습니다. 또한 페이스페인팅, 어린이 놀이터, 게임기 등을 마련해 체육대회 정규 프로그램이 아니더라도 효성인과 가족들이 다양하게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했는데요. 어른, 아이 할 것 없이 모두가 신이 난 모습이죠?

 

 

효성 한마음 체육대회

 

 

여기서 끝이 아니라고요! 체육대회의 말미를 장식하기 위해 사내밴드 ‘HyoBBan’과 가수 소찬휘씨의 축하공연이 펼쳐졌는데요. “좐인한~ 여좌라~ 나를 욕하지는 마~♬” 소찬휘씨의 파워풀한 무대에 모두가 하나되어~ Jump! Jump!

 

 

효성 한마음 체육대회

 <사내밴드 ‘HyoBBan’의 축하공연>

 

 

효성 한마음 체육대회

<모두가 일어나서 즐기고 있는 소찬휘씨의 축하공연>

 

 

2년만에 열린 체육대회라 그런지 이번 효성 한마음 체육대회의 열기는 어느 때보다 뜨거웠는데요. 승리를 한 팀이나, 그렇지 못한 팀, 프로그램에 참여한 구성원이나 참여하지 않은 구성원, 가족 모두 이날의 주인공이었답니다!

 

 

효성 한마음 체육대회

< 화학PG Optical Film PU 영업2팀 이정훈과장 가족>

 

 

효성 한마음 체육대회

<중공업PG 중공업연구소 PGI팀 이재홍 과장 가족>

 


‘2015 효성 한마음 체육대회’의 종합 우승은 예상했던 대로 섬유PG에게로 돌아갔습니다. 하지만 효성인들의 단합과 화합의 장으로 마련된 체육대회인 만큼 함께 뛰면서 한마음으로 땀을 흘렸다는 것에 큰 의미를 두기로 해요~^^ 체육대회에 참여한 모든 구성원 여러분 수고하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