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리나 사원의 조명이야기] ① 조명, 그 낭만에 대하여
햇살 좋은 날, 일상을 벗어나 어디론가 훌쩍 떠나는 작은 일탈을 꿈꿨던 경험 누구나 있으시죠? 그럴 때면 따스한 햇살만 봐도 괜스레 설레는 마음이 들고는 하는데요. 문득 빛이 있기에 우리는 야외활동을 할 수 있고, 사진을 찍고 식물을 기르는 것은 물론 가슴이 답답할 때 먼 곳을 바라볼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만큼 빛은 우리에게 없어선 안 되는 아주 중요한 존재입니다.
하지만 자연의 빛은 날씨가 흐리거나 저녁이 되면 조도가 낮아져 일상생활에 불편함을 느끼게 됩니다. 이러한 단점을 보완하기 위해 탄생된 것이 바로 '조명'입니다. 조명은 날씨가 흐릴 때도 어두울 때도 그리고 여러분이 이 글을 읽고 있는 지금 이 순간에도 우리의 주변을 밝혀주고 있습니다.
혹시 조명가게에 가본 적 있으신가요? 조명가게를 들어가 보면 각기 다른 용도와 모양을 가진 조명들이 즐비하게 늘어져 있는데요. 오늘은 그 많은 조명들의 종류와 용도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빛의 조명방식에 따른 분류
조명은 직접 조명과 간접 조명 등 빛의 조명방식에 따라 분류할 수 있는데요. 조금 더 자세하게 알아볼까요?
① 직접 조명
빛의 90% 이상을 직접 투사하는 방식으로 효율이 높고 경제적이지만 눈부심이 일어나기 쉬운 것이 단점입니다. 또한 균등한 조도 분포를 얻기 힘들고 강한 그림자가 생깁니다.
② 반직접 조명
빛의 60~90%가량이 직접 물체에 투사되고, 나머지는 반사되는 방식입니다. 가장 일반적으로 사용되는 방식으로 눈부심이 조금 있고 그림자가 얇게 생깁니다.
③ 반간접 조명
빛의 60~90%를 천장이나 벽에 투사하는 방식입니다. 적은 양의 빛을 아래로 투사시켜 음영을 부드럽게 하고 눈부심을 최소화합니다.
④ 간접 조명
빛의 90% 이상을 천장이나 벽에 투사시켜 반사광을 얻는 방식으로 빛이 가장 부드럽습니다. 또한 눈부심이 적어 온화한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습니다.
빛이 투사되는 네 가지 방법을 설명해 드렸는데요. 한마디로 표현하자면, 조명은 빛이 물체에 비치는 양에 따라 직접, 반직접, 반간접, 간접으로 나누어진다는 의미랍니다. 자, 그렇다면 네 가지 종류 중에서 직접조명과 간접조명은 어떠한 형태로 우리 주변을 밝히고 있는지 조금 더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직접 조명
① 실링 라이트(Ceiling light)
천장에 붙여 시공하는 직접조명으로 ‘직부등’ 이라고 흔히 불립니다. 주로 공간의 중앙부에 설치하여, 공간 전체를 밝고 균등하게 밝힐 수 있는 조명입니다.
② 펜던트(Pendant)
천장에서 얇은 봉이나 전선을 매입한 로프 등을 이용해 아래로 내려뜨린 조명입니다. 식탁이나 테이블 위에 국부적으로 사용되며 대부분 장식용으로 많이 쓰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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