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멘토인터뷰] 실수를 두려워 하지 말아라!!

만나다/인턴 기자단 2011.01.04 15:48

저의 멘토 윤종문 차장님을 소개합니다^-^

 

오늘은 저의 멘토를 만나 인터뷰를 하는 날입니다. 사실 저 김범녀 기자는 이 인터뷰 미션을 받았을 당시
크나 큰 위기를 직감했습니다.
바로 월초에 마감이 있기 때문이었죠. 마감 시기에는 정말 엄청나게
바쁜 영업 1팀.
거기다 지금은 무덥기 그지없는 여름이죠? 음료시장은 여름이 최고 성수기죠? 
그리고 효성 패키징PU는 음료회사에 PET를 대고 있죠? 저의 멘토토님은 패키징PU의 차장님이시네요?ㅋㅋ
그러나 절대 기사를 펑크 낼 수 없다는 기자의 신념아래 멘토님께 빌고 빌어 부탁드리고 어렵게 인터뷰에
모실 수 있었습니다.
(아래의 인터뷰 내용은 편의를 위하여 멘토님은 멘, 기자는 범으로 표기합니다.)

 

범 : 오오, 안녕하세요 차장님. 바쁘신데 어려운 발걸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멘 : 괜찮다. 마감도 어제 끝났고...아직 좀 많이 바쁘지만...중요한거 한다는데 해줘야지~
범 : 우후후, 감사합니다. 시작하기에 앞서 오늘의 인터뷰는요, 멘토님의 경험과 가치관을 통해
    
독자분께 꿈과 희망과 재미를 전달하는 의미를 갖고 있어요.
     먼저 간단한 프로필을 말씀해주세요!
멘 : 음, 효성 화학PG 패키징PU 영업1팀 윤종문, 직급은 차장, 연차는 10년, 나이는....
   
 이거 꼭 말해야해?
범 : 아녀요 나이 말씀 안하셔도 돼요.연차 말씀하셨잖...
     
근데 차장님 왜 패키징으로 오신 거에요?
     
혹시나 PET 사업에 대한 전도유망함과 타오르는 야망과 원대한 비전이 함께 끓어 넘친 결과??
멘 : ...그런거 없다 ㅋㅋ
범 : 잉...?
멘 : 그 때 당시엔 대규모 공채로 뽑아서 연수 후에 배치됐으니까.
      자기 지망한 대로 안가는 사람이 더 많았지.
나 다른 데 썼는데 여기가 된거야.
범 : 허...차장님 꿈과 희망을 주셔야 하는데 이건...ㅠㅠ
멘 : 아니 거짓말을 쓸 수는 없자나.
범 : 예...그럼 입사 이후 기억에 남는 일이 있다면 말씀해주세요.
멘 : 아, 있다 있다. 입직 교육 때! 당시엔 양평 남한강 연수원에서 동기 130명이 연수를 받았거든.
     예절, 업무 관련된 기본 교육...그러니까 재무, 회계, 인사 같은 것들 말야. 그런 것들 배우고,
     모의 투자 게임이나 
팀워크 게임, 극기훈련 같은 프로그램으로 구성된 연수였어. 
     
그땐 엄청 고되고 힘들었는데 끝나고 사람들이랑 많이 친해졌지. 지금 생각하면 참 재밌었고
     그게 정말 기억에 남아.
범 : 오~그럼 입직 교육 끝나고 바로 투입이에요?
멘 : 그건 아니지 일단 양평에서 교육이 끝나면 서울의 무슨 호텔이었더라? 하여간 좋은 호텔에서 
      하루 먹고 마시며 놀고,
그 다음에 공장으로 내려갔어. 난 본사 배치였는데도 생산을 알아야
      영업을 한다고 공장 3개월 생활은 필수였지.





범 : 차장님 경영학과 출신이시잖아요. 공장 일 아무것도 모르시는 것 아니에요? 힘드시지 않으셨어요?
멘 : 업무보다는 시간 때문에 힘들었어. 업무는 불량품 골라내는 거였거든. PET중 좋은 물건만 보내야 하니까.
    
생산 라인에서 나오는 PET병을 계속 감시하면서 불량품 나오면 골라내는 거지
     시간때문에 힘들었다는 것은 공장이 3교대였거든. 그래서 일하는 시간대가 7시~2시, 2시~10시,
     10시~7시 였어.
난 같은 공장에 떨어진 동기가 여성이라 그 친구를 배려한다고 그 친구는 낮 시간에
     할당되고 나는 밤시간에 할당돼서...
참 힘들었지. 10시에 나와서 병 쳐다보는데 참 시간 안가더라.
    
옆에 생산직 분은 참 잘 하시는데 나는 옆에서 꾸벅꾸벅 졸고.. 12시가 되면 야식이 나오는데 그거
     먹고 또 졸고 그랬어.
범 : ㅋㅋㅋㅋ
멘 : 그러다보면 6시에 일이 끝나는 거지. 그때는 워낙 몸이 힘들어서 참 그랬지만, 그때가 정말 많이 배운
     시기였어.
제품을 팔려면 제품에 대해서 많이 알아야 하는데 사실 생산에 대해서 배울 수 있는 기회는
     그 때 뿐이거든.
공장의 flow, 병의 특성 같은 것들 말야. 힘들었지만 정말 중요한 시기였다고 생각해.
범 : 그때의 내공이 쌓여 지금의 차장님이 계신 거 군요.
멘 : 그럼 그럼.
범 : 그럼 이번엔 첫 업무에 관해 알려주세요. 그렇게 공장 생활 후에 처음으로 맡게 된 업무가 뭐였나요?
멘 : 영업팀이었으니까 우선은 닥치는 대로 선배님 외근에 따라다녔어. 난 아직 그때는 말단이었으니까
      지방 음료업체로 외근
을 나갔었지. 처음 간 곳이 도투락이라고, 지금은 음료 안하지만 당시에는 음료
      사업도 손대고 있었거든. 거기 갔었지 그렇
게 배우다가 나중에 점점 큰 음료회사에 영업하게 된거고.
범 : 영업의 육십갑자 내공의 시작인거군요.
      그럼
이번엔 효성그룹 전체에 대해서 질문드릴께요. 효성이 왜 좋은 직장이라고 생각하세요? 
멘 : 기업이 중요시 하는 기준이라는 게 있는데, 난 그 기준들을 연봉, 인간관계, 그리고 업무내용이라고 봐.
     어떤
것을 중시하느냐에 따라 직장 분위기라는게 완전히 달라지는 거지. 그런데 효성은 인간관계를
     가장 중시해.
그냥 단순히 술 마시면서 친해지는 그런 것이라기 보단 업무와 생활을 함께 하면서
     얻는 인연의 끈이지. 그 끈이 참 질겨서.
팀원 중 누구 하나가 그만두더라도 계속 인연을 이어나가고 
     챙겨줄 정도야. 그런 것을 만들 수 있는 곳이 바로 효성이지.
범 : 그런 인간관계를 쌓을 수 있는 직장이라는게 참 없는데...이상적이네요...
멘 : 나도 그렇게 생각해.  
범 : 마지막으로 인턴에게 해주고 싶은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멘 : 처음은 실수 많이 하라고 있는 시기인 것 같아요. 처음이니까 일이 틀리거나 실수를 해도
     혼내지 않는 거거든. 
그건 다 배우는 과정이니까. 인턴 분들은 그걸 잘 이용해야해요. 안전 위주로
     갈 필요 없이 있는 힘껏 부딪히고 실수도 
해가면서 열심히 배워야 나영씨도 크고 나아가 회사도
     크는거죠.
실수 많이 하고, 또 업무 배우면서 질문도 많이 하세요. 그게 다 최고로 가는 길이랍니다. 
     
사실 이 내용들은 다 효성 Way에 있는 이야기들이지만...
 범 : (감동...)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앞으로 저도 정진해서 효성에서 제 몫 다 할 수 있는 그런 
      인재가 되겠습니다!!




그렇게 훈훈한 분위기 가운데서 제 인터뷰는 무사히 마칠 수 있었습니다.
오늘 인터뷰에 응해주신 제 멘토님, 윤종문 차장님께 깊은 감사의 말씀 드리며 마치고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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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효성blo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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