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마 읽기] 일터의 혁명, 워크 스마트에서 시작된다

즐기다/기획 특집 2014.07.07 18:17






다양한 정보기기와 연결이 가능한 스마트TV가 보급되면서 TV는 더 이상 바보상자가 아니라 스마트한 도구가 됐습니다. 스마트해져야 하는 것은 TV나 방송 시스템만이 아니라 회사의 근무 현장에서도 마찬가지입니다. 스마트 워크가 가능해지려면 직무 관리의 초점이 효율성(Efficiency)과 효과성(Effectiveness)의 추구, 단순한 생산성에서 창의 기반 생산성으로 이동해야 합니다. 


집에 있거나, 일터에 있거나, 이동 중이거나를 가리지 않고 과도한 중노동을 강요당하는 상황에서는 혁신도, 창조도 일어나지 않습니다. 혁신 또는 창조라 부를 수 있는 성과를 내는 것은 근로시간이 아니라 일하는 사람입니다.  




 

워크 스마트(Work Smart)



워크 스마트(Work Smart)란 일하는 사람을 중심으로 성과를 목표로 일하면서 일과 생활의 균형을 찾는 것입니다. 삼성경제연구소는 <한국 기업의 워크 스마트 실천 방안>에서 ‘창의 기반 생산성과 일과 생활 균형의 선순환 구조를 만드는 것’을 워크 스마트로 정의한 바 있습니다.  


과거 산업사회에서는 지식 근로자도 투입 노동시간을 늘리면 생산성이 향상될 것으로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시대가 변하면서 정보통신기술의 발달로 원격으로 일을 처리하는 게 가능해졌습니다. 또 네트워크로 연결된 지식정보사회가 형성되면서 시간과 장소에 상관없이 언제 어디에서나 일할 수 있게 됐습니다. 


이런 변화에 발맞춰 개인의 자발적인 창의성에 기반을 두어 일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게 중요해졌고, 그래야만 새로운 가치 창출을 기대할 수 있게 됐습니다. 창조경제 시대를 맞으면서 워크 스마트의 필요성이 절대적으로 커진 것입니다.     





워크 스마트(Work Smart)

 


조직과 개인의 목표는 조화가 가능하다는 생각에 근간을 두고 일과 생활 모두에서 상승효과를 내려는 ROWE(Results Only Work Environment)는 스마트 워크를 실현하는 열쇠 중 하나입니다. 시간이 아닌 성과에 따라 급여를 지급하는 ROWE는 재미와 몰입을 구성원으로부터 이끌어내는 새로운 업무의 표준이자 혁신적인 근무 형태로 직원 스스로 언제, 어디서, 얼마 동안 일할 것인지를 결정할 수 있습니다. 근로시간을 관리하기 위한 관리자나 시스템도 필요 없으며 일의 성과만이 관리 대상입니다. 


그러나 ROWE가 모든 사업장과 직무에 일률적으로 적용될 수 있는 건 아닙니다. 급여의 기준이 되는 성과는 시간처럼 측정하기가 수월하지 않습니다. 회사마다 일의 개념이나 경영 상황, 직원의 가치관과 니즈, 사업이나 직무의 특성과 기업문화 등에 따라 고려해야 할 요소가 달라집니다.  


지금까지 알아본 스마트 워크는 개인에게 자발적인 창의성의 발휘를 요구하는 것이지만, 개인 수준에서 머물러서는 안 되며, 조직과 집단의 창조성으로 연결돼야 합니다. 단순히 지식정보를 공유하는 것으로는 창조성이 발휘될 수 없으며, 집단지성(다수의 컴퓨터 이용자 간의 상호 협동적인 참여와 소통이 만들어내는 결과물)을 활용해 정보를 함께 가공하고 새로운 것을 만들어내는 협업이 이뤄져야 하기 때문입니다. 스마트 워크의 실현은 개인의 과제가 아니라 정부를 포함한 모든 조직이 실현해야 할 목표임을 명심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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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효성blo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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