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옷 고르는 비결, 태그를 보면 시원함이 보인다

Story/효성




한낮의 열기가 점점 뜨거워지고 있는 요즘입니다. 한여름 날씨라고 해도 과언이 아닌데요. 효성 블로그 가족 여러분들도 요즘같이 무더운 날씨에는 무슨 옷을 입을지 고민이 많으실 것 같아요. 시원함과 맵시를 동시에 잡는 코디가 필요한 요즘입니다.


옷을 고를 때 어떤 부분을 가장 먼저 보시나요? 가격? 아니면 디자인? 체형이 특별히 크거나 작은 분들은 사이즈를 먼저 볼 수도 있겠네요. 등산복처럼 기능이 중요한 옷도 있습니다. 그러고 보면 옷 하나 고르는 데에도 신경 써야 할 부분이 정말 많습니다.



태그, 태그를 보자!



그런데 옷을 고를 때 우리가 눈 여겨 봐야 할 부분은 따로 있습니다. 바로 태그(택, Tag)인데요. 옷에 달려 있는 이 꼬리표는 단순히 장식으로 달아 놓은 것이 아닙니다. 무엇보다 시원한 여름을 보내기 위해서 꼭 보아야 할 부분이 바로 이 태그인데요. 오늘은 여러분께 태그 속 숨겨 진 정보에 관해 알려 드리겠습니다.



에어로쿨 소재를 사용한 옷


 

짠! 위의 사진을 보시면 옷과 함께 태그의 모습이 보이는데요. 태그를 보면 옷이 어떤 소재로 만들어 졌는지 알 수 있습니다. 이 옷은 면(35%)과 폴리에스터(65%)의 혼방으로 이루어져 있군요. 무심코 지나치기 쉬운 부분이지만 옷에 쓰이는 각 소재의 특성을 알면 옷의 특성도 알 수 있습니다. 한 번 이 옷에 쓰인 소재인 면과 폴리에스터에 대해 알아볼까요?



면 - 목화씨에 붙은 솜(면화)을 가공하여 만듦.

 


면은 목화씨에 붙은 면화를 가공하여 만든다



1. 강하고 튼튼하다

강도는 건조 시 보다 물에 젖었을 때 크기 때문에, 반복 세탁에도 견디며, 위생적이며 사용이 편한 섬유.


2. 흡습성이 좋다

물을 잘 흡수하므로, 흡습성이 요구되는 의류, 특히 타올, 손수건, 속옷 등에 없어서는 안될 섬유.


3. 감촉이 좋다

섬유 천연의 꼬임이 있어, 몸에 잘 감기고 적당한 탄력성이 있어 부드럽고 상쾌한 촉감을 지님.


4. 열에 강하다

안심하고 다림질 할 수 있다. 그러나 구김이 잘 생기고, 세탁에 의해 줄어드는 성질도 있음.



폴리에스터 – 화합물인 에스터로 이루어진 고분자 화합물

 


폴리에스터



1. 구김이 생기지 않는다

건조 시는 물론 젖어도 구김이 생기지 않는 성질이 있다. 또 신축성이 적어 형태가 잘 유지된다.


2. 건조가 빠르다

거의 물을 흡수하지 않아 세탁 후 빨리 건조 된다. 장시간의 노출에도 변질, 변색이 없다.


3. 약품에 강하다

산, 알카리, 표백제, 유기용제 등의 약품에 강하고 드라이 클리닝이 가능하다.



자, 그러면 지금까지의 정보를 통해 알 수 있는 저 옷의 특성은 무엇일까요? 흡습성이 좋고 건조가 빠르므로 땀을 신속하게 흡수하고 건조시켜 시원하고 쾌적한 기분을 느끼게 해주겠네요. 거기에 더해 구김이 생기지 않아 편하게 입을 수 있고, 형태가 잘 유지되어 옷맵시를 살려 주는 효과도 있겠구요.


이렇게 태그만 잠깐 보았을 뿐인데 옷이 어떤 성질을 가지고 있는지 알 수 있었습니다. 소재의 비율을 보면 어떤 성질을 강하게 가지고 있는지도 알 수 있겠죠? 평소 섬유에 대한 지식을 조금만 쌓아 둔다면 더욱 현명한 쇼핑을 할 수 있습니다. 면, 폴리에스터와 함께 의류에 많이 사용되는 소재 한 가지를 더 알아볼게요.



나일론 – 가장 오랜 역사를 가지고 있는 합성 섬유



나일론은 스타킹의 소재로 유명하다

 


1. 마찰에 아주 강하다

여러 섬유 중 가장 강한 섬유로 손에 꼽히며 면의 약 100배의 마찰강도를 가지고 있다.


2. 염색이 잘된다

합성 섬유 중에서 가장 염색성이 좋은 편으로 자유롭게 염색할 수 있다. 


3. 흡습성이 낮다

흡습성이 낮아 정전기가 발생하여 먼지가 달라 붙기 쉽다. 



소재를 알면 시원함이 보인다



이처럼 여름철 시원한 옷을 입는 비결은 소재를 보는 것입니다. 여름철 의류에 어울리는 대표적인 소재는 폴리에스터라고 할 수 있겠죠. 그런데 폴리에스터라 해서 한가지 종류만 있는 것은 아닙니다. 바로 효성에서 제작하고 있는 에어로쿨, 아스킨 원사가 바로 그것입니다.



에어로쿨

 


에어로쿨


섬유표면에 형성된 미세한 통로를 이용한 빠른 수분 흡수와 탁월한 건조기능을 갖춘 대표적인 기능성 원사로 스포츠 및 레저 활동에 최적의 상태를 유지시켜 주는 제품. 피부 위의 땀을 더 많이 흡수하고 빨리 마르게 하는 효과를 가지고 있어 운동복 소재에 적합함.



아스킨



아스킨


 

초냉감 원사로, 시원한 촉감으로 인해 스포츠, 아웃도어 의복에 많이 사용되며 비침방지 효과, 방풍성 또한 우수해 글로벌 규모의 스포츠 브랜드 및 요가복에 적용된다. 또한, 자외선 차단 기능도 겸비하여 여름철 티셔츠 등 UV차단이 필요한 의복에도 활용되고 있다.



이마트 데이즈 쿨리즘



일반 폴리에스터 소재보다 이러한 소재들이 포함된 옷을 입는다면 더욱 시원한 여름을 보낼 수 있겠죠? 이 소재들을 이용해 옷을 만들고 있는 SPA 브랜드가 있습니다. 바로 이마트 데이즈(Dayz) 인데요. 데이즈는 최근 효성과 손잡고 최첨단 냉감소재를 활용한 ‘쿨리즘(COOLISM)을 출시한 바 있습니다.





<이마트 데이즈에서 출시한 다양한 쿨리즘 의류들> 



SPA 브랜드의 가장 큰 특징이자 장점은 저렴한 가격입니다. 데이즈 쿨리즘의 경우 저렴한 가격에 멋진 디자인, 거기에 효성의 소재들이 더해져 시원함까지 누릴 수 있으니 그야말로 금상첨화라고 할 수 있겠네요.^^



<시원한 옷을 만드는 효성의 기술력, 따봉!>


 

날은 덥고 입을 옷은 없어 고민이라면, 가까운 이마트를 찾아 데이즈 매장에 들러 보는 것은 어떨까요? 다만 효성의 냉감소재의 경우 데이즈 매장에서만 찾을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이제부터 옷을 살 때에는 다양한 의류에 사용되고 있는 효성의 소재를 한 번 찾아보세요~ 그러기 위해선 태그를 살펴보는 것은 필수겠죠!